새누리 "사회 안전불감증 경각심 계기, 재발방지 마련하라"
  • 16일 전남 진도해역에서 침수된 여객선 세월호에서 해양경찰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연합뉴스
    ▲ 16일 전남 진도해역에서 침수된 여객선 세월호에서 해양경찰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연합뉴스


    새누리당은 16일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제주도 수학여행에 나선 고교생 등 470여명이 탄 여객선이 진도 해상서 좌초됐다"며
    "많은 학생들이 구조됐다고는 하지만 추위와 공포에 떨었을 학생들 생각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이어 "사회 구석구석까지 안전의 중요성을 그토록 강조했음에도 오늘과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우리 사회에 다시 한 번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줬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사고 발생 직후 긴급 구성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와는 별개로 이번 사고 원인 규명을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 이러한 대형 사고가 재발 하지 않도록 여객선 안전 운행과 관련한 시스템 점검과 더불어 안전 대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