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 부근 해상에서 수백 명이 태운 여객선이 침몰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YTN은 "16일 오전 8시 58분쯤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항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조난신호를 보내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월호'에는 수학여행을 온 학생 등 승객 350여명이 탑승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세월호'는 침수로 인해 선박이 좌현으로 20도가량 기울어 진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침몰 위험성이 매우 높다는 게 현지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사진 = YTN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