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권소녀 태미가 뒤후리기로 필독을 제압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팀과 '남체능' 팀의 자존심을 건 태권도 한판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일대일 겨루기 대결에서 태미와 맞붙은 필독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2회전 공중 내려찍기 기술을 선보인 태미의 공격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태미는 필독이 몸통 공격을 하자 머리찍기를 날리는 듯 자세를 잡았다 뒤후리기 공격을 가하며 필독의 머리를 강타했다.

    필독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어떤 기분이었냐고요? 머리 맞았는데 당연히 기분 안 좋았다"라며 "굉장히 서럽고 억울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필독은 태미와 치열한 난타전을 펼쳤지만, 초반에 벌어진 점수차를 회복하는데 실패 32대17로 완패했다.

    [태미 뒤후리기, 사진=KBS2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