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월드컵 8연속 메달을 목에 건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15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취재진을 향해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 월드컵 8연속 메달을 목에 건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15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취재진을 향해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8연속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메달을 목에 걸고, 리스본 월드컵에서 4관왕에 오른 손연재(20·연세대)가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녀는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종합 금메달이 올해 목표"라고 말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 개인종합 동메달을 따내며 대한민국 리듬체조에서 따낸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된 손연재는 이제 그 메달의 색깔을 銅에서 金으로 바꾸기에 무리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손연재는 19∼20일 인천 아시안게임이 치뤄질 남동체육관에서 열리는 코리아컵에 출전한다. 또 26, 27일 양일간 리듬체조 갈라쇼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4'를 가진다. 그리고 터키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뒤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손연재는 코리아컵부터 갈라쇼,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까지 바쁜 일정을 앞두고 있다. 그녀는든 스케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지만 현재로서는 아시아권에서 경쟁자가 없기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가장 유력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손연재 자신도 인천 아시안게임의 금메달을 직접 언급할 정도다.

[뉴데일리=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