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 폭발 영상이 포착됐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최근 국내외에 위기감을 불러일으킨 태양 흑점 폭발 모습을 생생히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태양 폭발 영상은 지난 2010년 발사된 '태양활동관측위성'(solar dynamics observatory)이 촬영한 것으로 지난 2일 오전 10시 5분의 태양의 모습을 담았다. 당시 관측된 태양 폭발 등급은 A, B, C, M, X등급 중 M6.5로 관측돼 비교적 강력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태양 폭발 영상 속에서 태양은 구체의 가운데 부분이 끓고 있는 듯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클로즈업 된 화면에는 마치 태양의 일부 조각이 튀어나갈 듯한 기세다.

    나사가 태양 폭발 영상을 공개한 이유는 연구목적 외에도 태양폭발로 인한 근거없는 위기론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나사 측은 "태양 폭발은 강력한 방사선을 야기하지만 지구의 대기를 뚫고 들어와 지상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GPS나 단파 통신 장애 등에 영향을 줄 수는 있다. 태양은 통상 11년 주기로 이같은 활동을 보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태양 폭발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양 폭발 영상 포착 신기하다", "보기만 해도 뜨거운 느낌", "태양 폭발 영상 포착 리얼하다", "지구 종말의 모습?", "태양 폭발 영상 포착 지옥불이 타오르는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태양 폭발 영상 포착, 사진=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