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짱시대' 홍영기가 한 아이의 엄마가 된 사실을 뒤늦게 알렸다. 

    홍영기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인 이세용과 태어난 아들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홍영기는 "그동안 말씀드리지 못했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내볼까 한다. 조금 놀라실 수도 있을 만한 이야기라 생각든다. 그렇지만 더이상 미룰 수 없기에, 저와 세용이 그리고 또다른 누군가를 위해서 고백하려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저와 (이)세용이가 서로 연인사이라는 것을 잘 아시리라 생각한다. 저희 커플이 만난 지 어느덧 2년이 넘었고 서로 진심으로 많이 사랑하고 의지하고 있다.  세용이는 저에게 너무도 소중한 사림이 되었고 저 역시 세용이에게 의미있는 사람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연애 기간 중 저희는 한 생명을 갖게 됐고 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양가 부모님의 응원 속에 잘 극복해 무사히 소중한 생명을 출산했다. 저와 세용이는 평생을 함께하는 부부로 그리고 한 아이의 부모가 됐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홍영기는 "이런 이야기가 여러분들께 충격과 실망이 되실 수도 있을 것이다. 죄송하다. 하지만 저희는 하나 밖에 없는 소중한 아들 재원이에게 현명하고 좋은 부모로 열심히 살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저희 가족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1992년생인 홍영기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팬클럽이 생겼을 정도로 '얼짱계'의 마당발로 통한다. 150cm가 채 안되는 키와 깜찍한 외모의 소유자로 코미디TV '얼짱시대-꽃미남 꽃미녀 인증쇼'에서 최고의 얼짱으로 뽑힌 바 있다. 

    [사진=홍영기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