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공군 C-130J.ⓒ록히드 마틴
    ▲ 대한민국 공군 C-130J.ⓒ록히드 마틴

    공군이 신형 C-130J 슈퍼 허큘리스 수송기 첫 도입 한다.

    28일 록히드마틴에 따르면
    미국 마리에타 공장에서 한국 공군이 <C-130J 슈퍼 허큘리스> 수송기를
    인수 받았다고 밝혔다. 

    공군은 현재 운용중인 C-130H 기종과 함께
    신규 도입 기종 <C-130J 슈퍼 허큘리스>를 모두 4대 운용할 계획이다. 

    <C-130J 슈퍼 허큘리스>는
    터보프롭 엔진 4개를 갖춘 중거리 전술 수송기로
    길이 33.8m, 날개 폭 40m, 높이 11m의 크기에 8,700m 고도까지 상승할 수 있다. 

    최대 128명의 무장병력 또는 대형 화물을 수송할 수 있고
    미사일 경고시스템과 미사일 회피용 채프와 플레어 발사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40개가 넘는 모델과 파생형이 존재하며
    2006년 12월, C-130는 미국 공군에서 50년간 계속 사용된
    세 번째 비행기로 기록됐다.

  • 대한민국 공군 C-130J.ⓒ록히드 마틴
    ▲ 대한민국 공군 C-130J.ⓒ록히드 마틴

    한국 공군이 신규 도입하는 <C-130J 슈퍼 허큘리스>는
    가장 최신형으로 기존 동체를 연장한 수송기다. 

    기존 수송기가 70톤의 이륙중량을 갖는 반면,
    C-130J는 10톤이 늘어난 80톤의 이륙중량을 자랑한다. 

    <C-130J 슈퍼 허큘리스>는 미국 내 수색과 구조,
    공중 진화 작전 및 전 세계 지진, 허리케인, 태풍, 쓰나미 이후
    구호품 전달과 같은 인도주의적 임무에 사용됐다. 

    제조사인 록히드마틴은 앞으로 2년 동안
    한국 공군의 C-130J 운용 인력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