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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데일리=김민정 기자]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슈퍼우먼 신드롬'이 주목받고 있다. '슈퍼우먼 신드롬'은 여성으로서 맡은 일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맡은 다양한 역할을 완벽하게 하려다가 지나치게 신경을 쓴 나머지 지쳐 버리는 증상을 일컫는다.

    '슈퍼우먼 신드롬'은 가정에서는 엄마로, 직장에서는 일하는 여성으로, 친구들 사이에서는 잘 노는 친구로 각기 다른 역할을 완벽히 해야한다는 심리적 압박에 의해 기인한다. 전문의들은 '슈퍼우먼 신드롬'이 심해지면 노이로제, 우울증, 눈 질환, 불안감, 만성피로 등의 병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최근 직장을 가진 기혼여성이 증가함에 따라 '슈퍼우먼 신드롬'을 겪는 여성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를 지켜본 누리꾼들은 "여자라면 누구나 겪는 신드롬일 듯", "마음의 평화가 중요", "다 잘하고 싶은 마음 내가 잘 알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슈퍼우먼 신드롬, 사진출처 = 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