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유혜정(35·사진)이 지난 21일 KBS2 '해피투게더-시즌3‘에 출연하여 그동안 마음 고생했던 일과 성형중독이라는 구설수에 오른 사연 등을 풀어 놓았다.

    유혜정은 “아직도 유혜정이라고 검색하면 성형중독이라는 단어가 뜬다”라며 자신의 성형 중독 소문을 해명했다. 그는 "쌍꺼풀 수술을 하고, 담당 의사는 한동안 눈물을 흘리면 안된다고 당부했다. 그런데 바로 그날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너무 많이 울어버린 탓에 그만 한쪽 눈의 실밥이 터져 부작용이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혜정은 또한 “수술 당일 실밥이 터지고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도 슬펐지만 내 눈도 걱정되더라”며 “재수술을 하면서 많이 나아졌지만 어느새 나는 성형중독으로 낙인찍혔다”고 그동안의 속상했던 심정을 털어놓았다.

    솔직하게 지난 이야기를 하는 유혜정과는 대조적으로 MC 유재석을 비롯한 다른 출연자들은 어떤 반응을 내보여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혜정은 오는 27일 방영되는 KBS2 ‘전설의 고향-기방괴담’에서 이덕화, 이민우 등과 함께 사건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행수기생 매화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