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치 올림픽 개막식에서 오륜기가 사륜기로 표현 되는 등의 논란에 대해 총연출자가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개막식에서 거대한 눈 결정 모양의 원형 구조물 5개가 펼쳐지며 올림픽의 상징인 오륜을 형성하 공연이 펼쳐졌으나 원 하나가 기계적인 오작동을 일으키며 눈 모양의 결정체로 남아 논란을 일으켰다. 
    총연출인 에른스트는 기자회견을 열고 "원래 완벽한 것은 있을 수 없다". "그냥 잊어버리고 나머지 쇼를 감상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보통 사람이라면 2시간 30분 동안 이어진 공연에서 그것 하나가 심히 거슬렸을 것 같지는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그는 완벽하게 닦인 공은 작은 흠집이 보일 때 얼마나 완벽하게 닦였는지 깨달을 수 있다는 불교의 참선을 거론하며 작은 기술적인 실수가 개막식의 완성도를 돋보이게 했다고 주장했다.
    조직위는 원이 펼쳐지지 않는 실수가 불거지자 방송중계를 급히 리허설 당시 장면으로 대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