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은 비행기의 좁은 좌석에 장시간 앉아 있을 때 생긴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증상으로는 요통과 발의 통증, 호흡 곤란 등을 들 수 있으며, 발과 종아리가 부어오르고 하체 혈류가 원활치 않아 정맥에 혈전이 형성된다.

    또한,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은 다리에 생긴 혈전이 폐동맥을 막을 수 있는데, 이 경우 자칫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 치사율이 15%나 될 정도로 치명적이다.

    특히, 하루 10시간 이상 앉아서 일을 하는 사람은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발생 위험이 2.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비만인 사람과 암 환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2시간에 한번씩은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움직이고, 평소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