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궁민이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든 '벽고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 5회에서는 '완소 선배' 강태윤(남궁민)이 신주연(김소현)에게 기습 고백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태윤은 사람들의 이야기에 속상해하는 주연의 하소연을 들어주다가 갑자기 주연에게 "그런데 잠깐 벽 좀 보고 서봐"라고 부탁했다.
    주연이 벽을 보고 서자 그는 "너는 정말 매력 있고, 예쁘다. 가끔 나한테 환하게 웃는 얼굴을 보여줄 때 놀랄 만큼 사랑스러워.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그 표정을 나만 알고 있다는 게 기쁘기도 하고"라는 기습 고백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이 장면을 연기할 때 남궁민은 실제로 사랑에 빠진 남자처럼 다정한 눈빛과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특유의 듣기 좋은 중저음의 목소리로 달달한 고백을 해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어 고백을 들은 주연이 기뻐하며 사무실로 따라들어와 "다시 말해봐 응? 나 그 말 들을 때 기분 완전 이상했어"라며 요청했고, 태윤은 부끄러운 듯 일 이야기로 화제를 돌리려고 했다.
    하지만 이를 눈치챈 주연은 "부끄러움 타는구나?"라고 놀렸고, 태윤은 "네가 이렇게 호들갑 떨까 봐 말 안 하려고 했다"고 말한 뒤 미소 지어 앞으로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남궁민 벽고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궁민 진짜 좋음 연기 대박" "남궁민이 저런 거 잘하는 듯" "좋은 목소리와 살인 미소로 여자 마음 녹인다" "아 남궁민 진짜 멋있음" "목소리도 목소리지만 웃을 때 씨익 웃는 거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태윤과 세령(왕지원)이 함께 자주 찾던 바에서 재회하고, 술에 취해 주연의 집에서 잠을 잔 태윤이 완, 주연과 함께 삼자대면 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본격적으로 펼쳐질 사각 러브라인이 예고돼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출처=tvN '로맨스가 필요해3'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