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에서 온 그대> 신성록이 섬뜩한 소시오패스 연기로 연일 미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이하 별그대) 6회에서는 한유라(유인영)의 파우치 행방을 찾던 중 천송이(전지현)가 파우치를 가지고 있는 모습을 CCTV 사진에서 발견하고 송이의 집에 방문하는 이재경(신성록)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성록이 맡은 이재경은 S&C그룹 후계자로 겉으로는 능력 있고 친절한 비즈니스맨이지만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 그는 섬뜩한 ‘소시오패스’를 캐릭터로서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극중 신성록이 연기하고 있는 ‘소시오패스’(Socio-path))란 반사회적 인격장애의 일종으로 사회를 뜻하는 소시오(socio)와 병리 상태를 의미하는 패시(pathy)의 합성어이다.

    ‘소시오패스’는 흉악범죄를 저지르고도 자신의 행동에 대한 죄책감이 없고 타인에 대한 동정심이 없다는 점에서 사이코패스와 비슷하다. 하지만 소시오패스는 잘못된 행동이란 것을 인지하고도 행동한다는 점에서는 사이코패스와 차이가 있다.

    잘못된 행동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매우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게 소시오패스인 것이다. 반면에 사이코패스는 잘못된 행동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다.

    전문가에 따르면 ‘소시오패스스’는 사이코패스에 비해 훨씬 많은 비율을 차지하며, 전 인구의 4% 정도가 이 같은 증상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성록 소시오패스 연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신성록 소시오패스 연기 갈수록 무서워”, “신성록 소시오패스 눈빛연기 너무 섬뜩해”, “신성록 소시오패스 연기 소름 돋아”, “별에서 온 그대 6회가 순식간에 지나간 듯”, “신성록 연기 이렇게 잘 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성록 소시오패스 연기, 사진=SBS 별에서 온 그대 6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