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 '광우병 쇠고기 미사'로 꺼져가던 촛불시위의 불씨를 살린 것과 관련, 뉴라이트전국연합은 친북 좌익 사제단이 불법시위를 부추기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전국연합은 1일 성명을 통해 "사제단이 친북 좌익 세력이 주도하는 불법 촛불 시위를 옹호하며 시국 미사라는 거짓의 탈을 쓰고 거리에 나섰다"며 "천주교의 이름을 빌어 촛불 시위를 또 불법 투쟁의 온상으로 삼으려는 시도"라고 질타했다.  

    전국연합은 사제단이 김일성 찬양 글을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등 친북 좌익 성향을 보여준 진보연대와 함께 반미투쟁을 했던 사례를 들어 '광우병 미사'도 반미 투쟁의 연장이라고 규정하며 "친북 좌파적 행각을 벌여온 사제단이 어찌 ‘정의’라는 말을 함부로 사용하는지 우리는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전국연합은 아울러 "진정 국민을 폭압하는 북한의 정권에는 입 한번 뻥긋 못하는 ‘정의구현사제단’이 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무력화 시키려는 의도는 용납될 수 없다"며 "사제들이 성직자로서 일말의 양심이리도 남아 있다면 친북 좌익의 편이 아닌 대한민국의 편에 서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