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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빠른 길을 버리고둘러가는 길을 택한 검찰총장
정정보도 청구 소송은
가장 늦은 길이다.
왜 빠른 길을 버리고
둘러 가는 길을 택하였는지
국민이 납득하지 못한다면
의혹은 장기화된다.趙甲濟 -
<저는 앞으로 사인(私人)으로 돌아가
더 이상 검찰과 국정(國政)에 부담이 되지 않는
개인적 입장에 서서,
저에 대한 의혹이 사실무근임을
모든 법절차에 따라 규명해나갈 것이며,
그것만이
이 혼란사태를 신속히 정리할 수 있는 길이라고 확신합니다.>채동욱 검찰총장의 오늘 입장 표명에 나오는 문장이다.
혼란사태를 [신속히 정리할 수 있는 길]은
몇 년이 걸릴지 모르는 민사소송이 아니다.
1. 당장 법무부 감찰을 받는 것이다.
그래야 객관적 조사에 의하여 진상이 규명된다.
2. 채동욱 총장을 아이의 아버지라고
가족들에게까지 이야기하고 다녔다는 임 여인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 것이다.
그러면 검찰이
강제 수사를 통하여 한 달 안에 진상을 규명할 수 있다.
정정보도 청구 소송은 가장 늦은 길이다.
왜 빠른 길을 버리고 둘러 가는 길을 택하였는지
국민이 납득하지 못한다면
의혹은 장기화된다.[조갑제닷컴=뉴데일리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