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해양레저 붐 조성을 통한 대한민국 해양인구 확충과 요트 및 보트 등 해양 산업의 발전을 위해 개최하는 '경기국제보트쇼' 와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가 1달여 밖에 남지 않아 해양레저 스포츠 팬들을 가슴설레게 하고 있다. 

    오는 6월(11일~15일) 열리는 '경기국제보트쇼' 와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는  해양 레저 관련 참가업체 200개(국내100, 국외100), 투자자·바이어 200개사, 요트·보트 150척, 요트대회 세계랭킹 상위 12개팀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행사다.


    '2008 경기 국제보트쇼'는 서해안의 빼어난 어항인 경기도 화성 전곡항에서 펼쳐지며, 해양레저 산업의 새로운 소비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한국과 인근 중국 및 일본 등 동북아시아 지역을 아우르는 아시아 최대의 해양 축제가 될 전망이다. 행사장에선 각종 해양레저와 국내외 요트 및 보트업체의 참여로 요트 보트 및 관련 장비가 전시되며 보트시승, 모형배 조립키트 대회, 낚시대회 등 이벤트 체험행사, 구매, 판매 및 투자상담, 컨퍼런스 개최, 기술 및 정보교환 등 비즈니스 상담과 학술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코리아 매치 컵'(Korea Match Cup)은 아메리카스 컵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규모가 큰 국제 요트 레이싱 투어인 '월드 매치 레이싱 투어' (World Match Racing Tour)를 경기도가 유치한 대회로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아메리카스 컵 참가 선수와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대상으로 세계랭킹 상위 16위 중 12개 팀이 참가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행사는 전세계 95여 개국에서 TV로 중계되며 인터넷 TV 채널에서는 생중계될 계획이다.

    경기도는 2일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도 및 정부는 참여업체의 수속 및 체류, 시설 등 모든 면에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다채로운 이벤트 등 콘텐츠 개발로 "재미있고 유익한 축제"를 개최해 관람객 유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국내외 유수 언론을 통한 홍보 활동 강화, 구매·판매 및 투자 상담, 세미나 행사 지원 등 모든 면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여러분의 비즈니스를 도울 것"이라며 "꿈과 희망이 가득한 21세기 신 해양시대를 앞서서 열어갈 바다를 사랑하는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