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 건강하려면 스키니진, 핫팬츠, 미니스커트 피해야
  • <케라무스 나현주 원장의 뷰티 칼럼>

     



  • 40일간 지속된 지독한 폭염!
    올 여름은 가히 살인적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무더웠다.

    필자의 한 고객은
    "장식용처럼 되어버린 에어컨을 몇 년 만에 다시 사용하게 되었다"고
    이야기 할 정도였다.

    이처럼 많은 여성들이 더위와 비례해
    냉방기를 틀어놓은 실내에서 장시간 노출된 상태로 보냈다.

    이화여대 여성암병원 부인종양센터 이사라 교수는 
    여성들에게 이렇게 경고했다. 

    “여성의 경우 냉방 중인 실내의 찬 기온에
    하복부가 장시간 노출되면 체온 저하로 인해
    자궁의 근육이 경직되고 혈관이 수축하면서
    생리통이 심해지고, 자궁의 혈관이 수축되면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쌓이게 되어
    여성호르몬과 연관성이 있는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등 자궁질환 발생률이 증가한다.”


    또한 냉방기와 더불어
    자궁을 차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는 [하의실종 패션]이다.

    짧은 핫팬츠와 미니스커트로
    예쁜 각선미를 뽐내는 여성을 보면 예쁘고 부럽다.

    하지만 그 이면에 따라오는
    건강의 빨간불을 아는 이는 과연 얼마나 될까?

    여름철 여성들이 즐겨 입는 하의실종 패션이나
    몸을 꼭 조이는 스키니진과 같은 의상을 즐겨 입는다면
    여성 질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허벅지와 종아리 등 다리 안쪽에는
    자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신장, 간장, 비장의 경락이 지나가는데
    이 부위가 차갑거나 조여지면 순환장애로 인해
    불임, 생리통, 생리전증후군, 자궁근종, 냉대하 등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다리가 차면 배도 차가워져
    아랫배 속의 자궁, 난소 등의 혈액순환을 방해해
    자궁과 난소 건강에 좋지 않다.

    또 평소에 손발이 찬 수족냉증이 있는 여성이라면
    더욱 더 주의를 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동의보감에 보면
    [자궁근종은 차가운 기운에 노출된 이후에
    혈액순환 장애가 와서 생긴 것]이라는 글귀가 나온다.

    자궁근종을 비롯한 여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몸에 딱 달라붙지 않고 하체를 차게 만들지 않는 옷을 입는 게 좋다.

    이러한 냉증은 피부에도 큰 영향을 준다.

    [수승화강], 이것은 차가운 기운을 올라가게 하고,
    뜨거운 기운은 내려가게 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한의학 원리의 하나다.

    자궁과 하체가 차가워지면 이러한 수승화강이 잘 이루어지 않아
    하체는 더욱 냉해져서 코끼리다리, 부종 등 하체비만의 원인이 되고
    얼굴 쪽으로 열이 몰려서 여드름, 건조증, 안면홍조, 탈모까지 일으킬 수 있으니
    더욱 유념하자.

    그렇다면 [건강한 몸과 자궁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1. 스키니진처럼 꽉 조이는 옷은 피한다.

    2. 핫팬츠, 미니스커트 등 너무 짧은 하의는 피한다.

    3. 카페인과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과 술을 최소한으로 한다.

    4. 복부비만과 변비가 걸리지 않게 주의한다.

    5. 월경 중에 복부 핫팩으로 자궁근육을 완화시킨다.

    6. 평소에 복부 마사지와 허벅지 안쪽 마사지로 혈액, 림프순환을 좋게 한다.

    7. 배와 자궁을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 좌훈이나 반신욕을 정기적으로 해준다.

    8. 차가운 실내에 있을 경우
    스카프나 긴 팔과 같은 옷으로 복부를 가려 냉기 침입을 막는다.

    멋과 건강 중에 선택을 해야 한다면 단연 [건강]이라고 주장한다.
    건강하지 않는다면 패션을 뽐낼 기회조차 오지 않는다는 것을
    모든 여성들이 인지하길 바란다.

     



  • 부천 피부관리실 [케라무스] 나현주 원장
     
    14년간 건강과 미용에 영향을 주는 근본 원인을 해결코자 노력한 나현주 원장.

    나 원장은  잘못된 정보와 관리로 인해 피해를 보는 고객이 생기지 않도록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의 만족만을 생각하며 피부관리실을 운영하고 있다.
    자궁관리, 여드름관리 여성들이 주고객이다. 

    [사진출처 = 글로벌에스테틱리더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