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태아 교감할 수 있는 마사지, 16주 이후부터 가능
  • <스파피움 맘스테틱 윤계선 대표 원장의 뷰티 칼럼>





  • 임산부 마사지는 분만 전까지 임산부와 태아가
    편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또한 임신으로 인한 복부와 가슴 등의 튼 살과 젖몸살 예방,
    그리고 임신 중 비만 예방에도 도움이 되어
    출산 후 임신 전의 몸 상태로 빠르게 회복되는데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므로 임산부 마사지는 임신으로 인한 체형변화에 따른 근육통,
    즉 어깨와 허리 근육의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근육 마사지와
    하체 부종을 완화시켜 주는 드레나쥐가 실시되어야 한다.

    튼살 예방관리와 피부 보습관리 또한 중요한 부분이다.
    임산부 마사지는 혈점이나 심부근육을 지압하거나
    강한 마찰을 하는 마사지가 아니다.

    그러므로 유산이나 조산의 위험이 없는
    비교적 건강한 임산부에게 마사지를 시행할 때
    마사지를 하면 안 되는 신체 부분은 실제로는 없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임산부의 건강상태와 임신 개월 수에 따라
    마사지를 받는 임산부의 체위와 마사지가 가능한 신체부위,
    그리고 압력, 테크닉 등이 조절된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산전산후관리 전문 스파 & 에스테틱인
    맘스테틱을 방문하는 임산부 중에서
    “임신 중에 마사지를 받으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어요.
    너무 힘들고 아픈 데도 참다가
    임산부 전문 관리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했어요”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러한 인식이 생겨나게 된 이유는
    [임신 중 금침금구 혈]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임신 중 금침금구 혈]이란
    합곡, 삼음교, 지음, 곤륜과 같이 어혈을 몰아내고
    생리를 통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 유산이나 조산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침구치료 시 주의해서 사용해야 하는 혈 자리를 일컫는 말이다.

    사람은 누구나 개인차가 있어 타고난 체질이 허약한 산모나
    아직 태반이 완전하게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강한 자극을 주게 되면 임신을 유지할 수가 없는 경우가 간혹 발생할 수 있기에
    이러한 금기를 둔 것이라 한다.

    또한 기해, 음교, 수분, 하완, 중완 등의 복부에 있는
    혈 자리에 침을 놓을 경우
    태아가 있는 자궁이나 자궁부속 기 등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침을 깊이 놓을 경우 태아에게 직접적인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임산부 마사지는
    침이나 뜸과 같이 강한 자극이 아니고
    지압과 같이 혈 자리를 깊이 자극하지 않으므로
    이러한 혈 자리도 부드럽게 터치하는 것은 결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또한 전문적인 임산부 마사지는
    태반이 완전하게 형성되는 15~16주 이전에는
    복부 마사지나 전신관리는 시행하지 않으므로
    전문적인 임산부 마사지로 인해
    태아와 임산부가 위험에 노출되는 경우는 발생되지 않는다. 




  • 16주 이후부터 시행 가능한 임산부 전신관리에서도
    복부마사지는 튼살 예방과 보습관리를 기본으로 하며
    태아에게 자극이 가는 행위는 절대 실시되지 않는다.

    임산부 마사지가 위험할 수 있다는 인식을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임산부의 심리상태와 임신으로 인한 몸의 생리적 변화와
    형태변화 등에 관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못한 비전문인에 의해
    임산부 마사지가 시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임산부 마사지 전문 관리실에서는
    마사지를 시행하기 전 임신 개월 수와 임산부의 건강상태 등을 문진하며,
    허약체질의 임산부는 산부인과 의사의 진단 여부 등을 확인하고
    관리 계획과 방법을 수립한다.

    또한 임산부를 위한 독립되고 아늑하며 편안한 공간을 준비하고
    임산부 전용제품을 사용하며,
    임산부를 위한 전문적인 테크닉으로 안전을 추구한다.

    임산부 마사지는 매우 특별하다.
    마사지를 받는 대상자가 한 명이 아니고
    엄마와 태아가 교감할 수 있는 마사지이기에 특별한 것이다.

    엄마가 편안해야 태아가 안정되며 태아가 편안할 때
    엄마의 심리와 몸도 안정되어지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임산부 마사지는 태교 마사지라고 표현할 수 있는 것이다.

    임신 중 엄마가 근육통이나 하체부종 등으로 인한 고통을
    임산부 마사지에 관한 잘못된 상식이나 불신으로 힘들게 참고 지낸다면
    태아에게 정서적으로 좋은 영향을 줄 수 없다.

    임신으로 인한 심리적인 변화에 대한 안정과
    체형의 변화로 인한 신체적인 통증완화를 위해
    전문성과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안전한 임산부 전문 에스테틱에서
    임산부 마사지를 받는다면
    태아와 임산부 모두에게 정서적 안정과 함께 신체의 편안함을 줄 수 있다.

    신체의 통증이나 심리적인 불안감을 약물로 치료할 수 없는 임산부에게
    전문적이고 안전한 임산부 마사지가 좋은 대체요법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 인천시 연수구 송도 피부관리실 [스파피움 맘스테틱] 윤계선 대표 원장
    재능대학교 미용예술과 외래교수,
    홀리스틱 미용과학학회 총무이사,
    홀리스틱 미용경락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천 송도 신도시 국제업무단지 내에 위치한
    150평 규모의 스파 & 에스테틱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산부 마사지, 출산 후 관리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미용예술과 에스테틱 전공으로 탄탄한 이론적인 배경과
    20여 년간 닦아온 풍부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산전, 산후관리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여
    건강하고 아름다운 여자, 행복한 엄마가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꿈이다.

    [사진출처 = 글로벌에스테틱리더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