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연일 화제를 모았던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가 마지막까지 호평을 받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이보영, 이종석, 윤상현이라는 배우들의 조합은 물론, [드림하이]의 박혜련 작가, [청담동 앨리스] 조수원 감독의 만남. 그리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 소년와 속물 국선 전담 변호사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던 작품이다.

    침체되어 있던 수목 드라마에 혜성처럼 등장한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첫 회 7.7%를 시작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인24.1%까지 기록했다. 지난 1일(목) 방송된 18회가 23.1%를 올리며 마지막까지 뜨거운 인기를 이어갔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통해 뜨거운 사랑을 받은 이보영은 “<너목들>을 통해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장혜성을 만나 너무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종석은 “많은 선배님들께 배우며 신나게 촬영했던 것 같다. 벌써 끝이라니 너무 아쉽다”고 종영 소감을 말했고, 윤상현 역시 “많이 사랑해주셔서 촬영하는 내내 힘이 났다. 함께 연기한 배우, 스탭들에게도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보영, 윤상현, 이다희, 정웅인 등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오는 8일(목)부터 12일(월)까지 종방 기념으로 푸켓 여행을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