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는 13일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양건 한양대 법대 교수를 내정했다. 부위원장에는 박인제 변호사, 이영근 국가청렴위 정책기획실장, 김필규 변호사를 임명했다.

    양건 위원장은 1947년 함경북도 청진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한국공법학회 회장, 한양대학교 법과대학장 등을 지냈다. 또 박 부위원장은 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을, 이 부위원장은 기획예산처 재정기획총괄심의관을, 김 부위원장은 수원지검 특수부 부장검사를 각각 거쳤다.

    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이창용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서동원 김&장 법률사무소 상임고문을 발탁했다.

    청와대는 이로써 새 정부 장·차관급 인사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