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거리 500km, 3중 유도장치로 순항 미사일 수준의 정밀도 자랑2중 탄두로 지하시설 타격에 적합…지상발사 시스템 개발 지원 약속

  • [자칭 최고존엄] 정은이의 애비는 현재 [미이라]로 냉장(?)보관 중이다.
    우리 군이 이곳을 한 방에 박살낼 미사일을 도입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19일 김관진 국방장관 주재로 열린 제67차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이하 방추위) 결과를 공개했다.
    이날 <방추위> 안건은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2차 양산계획]과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 사업 추진 기본전략 수정안]이었다.

  • ▲ 우리 군이 도입을 결정한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 '타우러스'.
    ▲ 우리 군이 도입을 결정한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 '타우러스'.



    국방부는
    이날 <방추위>에서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으로 미국산 <JASSM> 대신
    유럽 <MBDA>의 <타우러스(Taurus)>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대전 남쪽에서 쏘았을 때,
    평양 <주석궁>과 [김일성․김정일 미이라 보관소]까지
    충분히 도달할 수 있는 사정거리와 순항미사일 수준의 정밀도를 가진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 도입을 희망했다.

  • ▲ 목표물 타격 직전의 타우러스 미사일. 3중 유도시스템으로 명중률이 순항미사일 만큼이나 높다.
    ▲ 목표물 타격 직전의 타우러스 미사일. 3중 유도시스템으로 명중률이 순항미사일 만큼이나 높다.



    그 후보로는,
    미국산 <JASSM> 미사일과
    유럽산 <타우러스>가 있었다.

    당초 국방부는
    <JASSM>과 <타우러스>를 경쟁붙여 도입하려 했지만,
    <JASSM>은 기술이전이 불가능하고 수출여부도 불투명해
    결국 <타우러스>를 대량 도입하게 된 것이다.

    국방부의 설명이다.

    “당초 미국의 <재즘>(JASSM)과 독일의 <타우러스>(TAURUS) 간 경쟁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려고 했지만,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 때문에
    빠른 사업추진이 필요함에도
    美정부의 정책적 결정으로
    <재즘>(JASSM) 도입이 제한돼
    부득이 하게
    <타우러스>(TAURUS)를 수의계약으로 도입하게 됐다.”

  • ▲ 목표물 타격 직후의 타우러스 미사일. 보이는 폭발이 전부가 아니다.
    ▲ 목표물 타격 직후의 타우러스 미사일. 보이는 폭발이 전부가 아니다.

    <타우러스> 미사일은 2005년, 독일 공군이 실전배치한 미사일이다.
    최근 스페인 공군이 도입을 결정했다.

    길이 5.1m, 폭 1.1m, 날개를 편 너비 2.1m, 무게 1.4톤으로
    사정거리는 500km 이상, 탄두 중량은 480kg이다.
    비행 속도는 마하 0.8~0.95 사이다.

    <타우러스> 미사일의 특징은
    폭탄이 2중 탄두형태라는 점과
    3중 유도시스템을 채용해 정밀도가 무척 높다는 점이다.
     
    <타우러스> 미사일에 든 폭탄은
    앞쪽이 성형작약식 관통탄두이고,
    뒤쪽이 침투탄두인 <다중탄두체계(Multiple Warhead System, MWS)>다.
    이런 폭탄 덕분에 땅 속 깊숙이 숨어 있는 지하시설을 타격할 때 상당히 유용하다.

    [두더지] 수준인 정은이 패거리의 지하기지나
    김일성․김정일 미이라를 보관 중인 시설을 타격하기에는 [안성마춤]이다.

    유도장치도 GPS 외에
    <관성항법장치>(INS)에다
    <지형대조항법>(TRN) 시스템,
    영상을 대조하며 목표를 찾아가는 <TERNAV>(Terrain Navigation) 기술을 조합한,
    [3중 복합 항법시스템]을 채용해 명중률이 매우 높다.

  • ▲ 타우러스 미사일이 지하시설을 뚫고 들어가는 상상도. 이 미사일이 도입되면 '최고존엄 두더지'는 더욱 숨을 곳이 없게 된다.
    ▲ 타우러스 미사일이 지하시설을 뚫고 들어가는 상상도. 이 미사일이 도입되면 '최고존엄 두더지'는 더욱 숨을 곳이 없게 된다.



    우리 군이
    <타우러스> 미사일 도입에 가장 크게 기대하는 점은 공군의 생존성 향상.
    현재 북한군이 보유한 미사일 중 가장 성능이 좋은 <S-300>이라도
    대전 이남의 전투기를 요격하는 건 불가능하다.
    반면 우리 공군은 <타우러스>의 도입으로 북한군 요격에 걱정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 ▲ F-18 전투기에 장착한 타우러스 미사일의 모습. 발사된 뒤 목표물을 찾아갈 때 날개가 펴진다.
    ▲ F-18 전투기에 장착한 타우러스 미사일의 모습. 발사된 뒤 목표물을 찾아갈 때 날개가 펴진다.



    <타우러스> 제조사인 독일 <MBDA> 측이
    <F-15K>, <KF-16>에 <타우러스>를 장착할 수 있도록 기술을 지원하고,
    무장 데이터 링크, [지상발사 시스템] 등에 대한 기술을 이전하기로 한 것도 고무적이다.

  • ▲ 유럽 여러 나라가 사용 중인 공격기 토네이도가 타우러스 미사일을 장착한 뒤 이륙 중이다. 토네이도는 리비아 공습에서도 큰 역할을 했다.
    ▲ 유럽 여러 나라가 사용 중인 공격기 토네이도가 타우러스 미사일을 장착한 뒤 이륙 중이다. 토네이도는 리비아 공습에서도 큰 역할을 했다.

    우리 군이 <타우러스>를 도입-배치한 뒤
    [지상발사 시스템]까지 갖추게 되면,
    [김일성·김정일 미이라 저장소]는 물론, 평양과 북한 주요시설, 군 지휘시설 등
    정은이가 숨을 곳은 더욱 줄어들게 될 것으로 보인다.

  • ▲ "하... 나한테 자꾸 왜 이래..." '타우러스' 미사일 도입에다 'F-X 사업'을 통해 스텔스 성능을 갖춘 전투기까지 들어오게 되면, 정은이는 하늘 보기가 두려워질 것이다.
    ▲ "하... 나한테 자꾸 왜 이래..." '타우러스' 미사일 도입에다 'F-X 사업'을 통해 스텔스 성능을 갖춘 전투기까지 들어오게 되면, 정은이는 하늘 보기가 두려워질 것이다.

    한편, 국방부는 <타우러스> 도입과 함께 <수리온> 2차 양산계획도 확정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2조 2,000억 원을 투자해 ○○대의 <수리온>을 생산,
    노후한 헬기를 대체할 예정이라고 한다.

    <수리온> 헬기는 최대 이륙중량 8.7톤, 최대 순항속도 261km/h로
    9명의 중무장 병력을 태우고 2시간 이상 비행할 수 있다.

    분당 상승속도는 150m이상이며, 백두산 높이(2,744m)에서도 제자리 비행을 할 수 있다.

  • ▲ 국방부는 '수리온' 수십여 대를 2017년까지 생산,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 국방부는 '수리온' 수십여 대를 2017년까지 생산,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국방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은
    향후 <수리온>을 국제시장에서 300대 이상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