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향군인회 여성회(회장 김화숙)는 14일, 30여명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 남양주 에덴요양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향군여성회는 국민 마음에 와 닿는 사회공익 봉사활동의 모범을 보일 목적으로 작년부터 에덴요양병원의 환자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김화숙 향군여성회장(예비역 육군 대령)은 "이곳에 머무는 많은 어르신들이 거동이 불편하고 가족과 떨어져 지내기 때문에 외로움을 많이 타고 있다"며 "향군여성회에서 연중행사로 작년부터 떡과 과일을 나눠드리고 말벗도 해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향군여성회는 지난 1998년 11월 "회원 상호간에 상부상조를 통한 친목을 도모하고 여성의 평등한 사회참여와 권익을 향상시키며 사회공익과 향군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발족한 이래, 안보의식 함양 및 건전한 사회기풍 조성활동을 위해 안보현장 견학, 안보수련원 연수회, 에너지절약 캠페인, 거리 및 교통질서 계도, 근검소비 절약 실천운동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