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무회의 주재한 자리에서 공직기강 확립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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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최근 방미 기간 발생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스캔들과 관련해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 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최근 방미 기간 발생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스캔들과 관련해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최근 방미 기간 발생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스캔들과 관련해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공직자의 처신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들 절감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다.
    각 부처에서 공직자가 국민 신뢰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욱 공직 기강을 확립해 달라.”


    박 대통령은 “이번 방미를 통해 한미동맹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고,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에 대해서 미국 측과 공감을 이룰 수 있었다”고 성과를 밝히기도 했다.

    또 “제가 미국을 떠나는 날 미 상원의회에서는 한반도와 동북아평화의 중심축으로서의 한미동맹을 강조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고, 하원의회에서도 곧 비슷한 결의안이 채택될 예정이라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제 이런 방미 결과가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해 나아가야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각 부처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협의된 내용의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 또 동포간담회와 기업인들과의 모임에서 나온 건의사항도 꼼꼼하게 검토해서 반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나아가 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3시 사회보장위원회가 첫 회의를 개최하게 된다. 산업화 시대에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수립했던 것처럼 앞으로 사회복지 5개년 계획이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복지 부정수급은 신뢰 뿐 아니라 재정 운영에 있어서도 중요한 장애물이다. 사회보장위원회가 부정수급 문제를 철저히 점검해 확실히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당선인시절 약속한 [공약가계부]를 이번 주에 예정된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논의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우리가 공약을 이행하는데 있어서 공약가계부가 매우 중요한 지침이 될 것”이라고 했다.
    “공약가계부는 실현가능성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각 부처는 실제로 이행이 가능한 대안을 만들어나가는데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