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북한은 이혼을 하면 탄광으로 보내겠다고  엄포를 놓는 등 주민들의 가정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인권단체인 '좋은벗들'은 3일 소식지를 통해 최근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한 남자가 세 명의 여성과 관계를 가져 세 가정이 파탄 나 사회적인 이슈가 된 사건을 소개하며 "이 사건을 맡은 북한 재판소는 앞으로 바람을 피는 등 불법적인 행동을 하거나 이혼을 하면 탄광이나 광산 농장에 보내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또 '좋은벗들'은 "이 재판소는 시부모를 구박하는 행위와 가정 이탈 행위에 대해선 평북도 탄광지역중 제일 힘든 곳으로 추방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