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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암을 뿜어대는 화산과 이 속에서 만들어진 번개가 한데 어울리는 희귀한 모습이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이 같은 희귀현상을 담은 사진작가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용암과 검은 연기를 토해내는 활화산 위로 번쩍이는 번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사진은 지난달 25일 일본 남부 사쿠라지마 화산에서 발행한 현상을 포착한 것이다.

    이처럼 위험하지만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에 생생하게 담은 겁 없는 사람은 독일의 마르틴 리츠라는 사진작가다.

    그는 화산지대에서 무려 사흘을 기다려 이 같은 예술사진을 얻었다.

    번개는 폭발성 분화인 ‘불카노식 분화’나 ‘플리니식 분화’로 나온 용암의 양이 적을 때만 생성된다.

    이 작가의 사진은 지난 11일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오늘의 천문 사진’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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