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직)가 11일부터 원유 유출로 인해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태안반도 지역에 전국의 재향군인회원을 급파해 긴급 피해복구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향군은 27일까지 전국 13개 시·도 재향군인회별로 매일 200여명의 피해복구반을 구성, 총 2600여명이 참여해 기름제거 등 피해 복구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와 관련 향군은 "그 동안 국가안보의 버팀목으로서 국민의 안보의식 계도를 위해 활동해 온 향군은 피해주민의 아픔과 함께 하는 복구활동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