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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칼럼] 청문회 조차 열지 않겠다는 국회 국방위의 검은 속셈

유승민! 찬물 먹었다고 대통령 골탕 먹이니?

"그렇게 김병관이 밉니? 파워팩 수입노선 걸었다고 그렇게 동네북 취급?"

국회 국방위원회는 [반역]위원회,

유승민은 [반역]위원장이다



유승민!
당신이 찬물 먹었다고 박근혜 대통령을 골탕 먹이든 말든, 우리 같은 민초가 상관할 바 아니다. 어차피 권력 게임이니까.
대통령에게 개겨서 자기 지분 따먹는 것도 재주다.

그러나 지금 당신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될 짓을 하고 있다.

“내가 뭘 잘 못 했는데?”

이렇게 징징대는 소리가 들린다.

몰라?
정말 몰라?
가르켜 줄까?
공짜로?

보통은 귀싸대기부터 한 대 갈기고 가르친다.
폭력이라?
그래, 나, 폭력이다.

그러나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철학자 중의 한 명인 비트겐슈타인의 폭력성에 비하면 약과다.
그는 초등학교 교사 시절에 말 안 듣고 뺀질거리는 아이의 머리를 출석부를 세워 내리쳐서 하마터면 해골이 갈라질 뻔했다.
내가 만약 비트겐슈타인의 성질머리를 닮았다면, 당신은 산업안전모를 쓰고 다닐 뻔 했다.
내 인격이, 비트겐슈타인보다 훨씬 더 천사표라는 점에 대해 꿈속에서라도 감사하고 살도록.

아직도 몰라?
일이 급하니까 가르쳐 주마.
귓구멍 파내고 잘 배우도록. 

당신이 위원장으로 있는 국회 국방위는 김병관 국방장관 후보에 대한 인사 청문회조차 채택하지 않고 있다.
당신은 북핵 규탄 성명을 하는 의원 총회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집안 일이 급한가?
골프가 급한가?
아니면 숨겨둔 애인이라도 있는가?
그렇게 번잡한 사람이 금배지는 왜 차고 다니는데?

40년 전 김지하 시인이 쓴 ‘오적’이란 시에 보면 이런 구절이 있다.

국회의원, 장차관이란 것들이 젊은 여자 끼고 젖가슴을 희롱한다.
여자가 말한다.
“간지러워용~~”
이 짐승 같은 놈이 말한다.
“이년! 국사가 간지러워? 가만 있어! 이 년아! ”


혹시 김지하 시인이 말한 식으로 [국사에 바쁜 나머지] 국방장관 인사청문회를 보이콧트 하는 중인가?
혹시 밤낮으로 [국사가 너무 많아서] 북핵 규탄 의원총회도 빼먹은 것인가?

“아니, 그깟 국방장관 후보 하나 가지고 왜 그렇게 열받나?”라고 당신이 울먹이는 소리가 들린다. 왜 열 받는지, 왜 열 받아야 하는지 가르쳐 주마.

북핵 위기가 안으로 타 들어가고 있고, 우리가 사즉생(死卽生, 반드시 죽고야 말 자리를 골라야 오히려 살아난다)의 시퍼런 결기를 세워야 하기 때문이다.

북한은 전세계 우라늄 중 (채굴 가능한 가채 매장량을 기준으로) 70%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우라늄 농축이란 게 별 것 아니다.
분쇄기, 전기모터, 깡통만 있으면 된다.
이런 자원을 가진 체제가 세계 최악, 인류 최악의 [전체주의 끝물]이다.
게다가 소형화 경량화 하겠다고 큰소리치고 있다.
ICBM을 만들었다고 악다구니 쓰고 있다.

[편집자 주]
뉴욕타임즈는 2004년 5월23일 ‘미국 과학자 연맹’(Federation of American Scientists, FAS)자료를 인용, “북한의 가채 우라늄 매장량은 4백만 톤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핵(核)물리학자인 신성택 박사(몬트레이 국제연구소 방문교수)도 국방연구원 재직당시인 2001년 ‘북한 핵개발의 현황과 아국(我國)의 대응방향’이란 제목의 논문에서 “북한은 흥남, 평산, 웅기 등지에 2천6백만 톤에 달하는 양질의 우라늄이 매장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가채량은 4백만 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산하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세계 우라늄 총매장량을 474만 3천 톤으로 보고 있다.
이 가운데 호주가 총매장량 114만3천 톤으로 가장 많고, 카자흐스탄(81만6천 톤), 캐나다(44만4천 톤), 미국(34만2천 톤), 남아공(34만1천 톤) 등이 뒤를 이었다.

그렇다면, 북한에는 전 세계 우라늄 총매장량과 맞먹는 채굴가능한 우라늄이 있다는 이야기이고, 핵물리학자 신성택 박사 논문이 사실이라면, 북한의 총매장 우라늄은 전세계 매장량의 거의 6배에 육박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대한민국은 천연우라늄과 농축 우라늄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북핵은 이미 한반도의 문제가 아니다.
그 종착점은 무엇인가?
소형화, 경량화해서 핵배낭에 넣어 국제 테러 국가, 테러 조직에 파는 것이 되고 만다.
또 이란과 핵기술을 주고받는 핵동맹 상태로 발전하고 있기에 중동문제-이스라엘문제-유태인 문제가 되어가고 있다.
미국과 서유럽이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시스템 전체의 문제다.
글로벌 시스템의 입장에서 보면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편집자 주]
조지 클루니와 니콜 키드먼 주연의 헐리우드 액션 영화 <피스메이커>는 지금 사태를 미리 예견한 듯한 시나리오 구성을 가지고 있다.
가족을 읽은 분노에 이성이 마비된 사람이 등에 [핵배낭]을 지고 뉴욕 유엔본부를 향해 돌진하는 그런 극한 상황을 헐리우드 적 영화문법으로 그렸다.

위 사진을 보면 이제 느낌이 새로워지지 않을까?

우리는 조만간 헐리우드 액션 영화와 영국이 낳은 [최고의 영화상품] <007 시리즈>에서 [인류 공동의 적]으로 등장하는 '평양것들'을 스크린에서 만날 듯싶다.



웃기는 것은 핵문제를 해결했다고 큰소리 쳐서 노벨평화상까지 챙겼던 김대중 대통령이다.

왜?

DJ정부 아래서 통일부장관과 국정원장을 지낸 임동원이 쓴 책 제목이 쓴웃음 짓게 하기 때문이다,

『피스메이커-임동원 회고록, 남북관계와 북핵문제 20년』

지나가던 개도 코웃음 치며 비웃을 제목 아닌가?


우리는 입도 벙긋 못 할 처지다.
왜?
북핵을 저지경까지 악화시킨 것은 [우리민족끼리] 슬로건에 따라 김대중-노무현이 정신 없이 천문학적으로 퍼주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북핵에 관한 [공범]에 지나지 않는다.

미군이 주축이 된 다국적군 공군기가 한 3백대 떠서 그냥 쥐어 패면 어떻게 할 텐데?
“선전포고 해야 한다”고?
아프간과 이라크 때 선전포고 하고 팼냐?
육군이 진입해서 다스리려니까 고생한 거지, 공군력으로 패는 단계까지는 경이적인 성공이었다.

“수도권이 장사정포 인질로 잡혀 있다”
고? .

장사정포는 로케트 포다.
장사정포 진지는 수백발 로케트 포탄을 저장해 놓은 동굴이다.
동굴 입구의 좌표는 이미 오래 전에 확보되어 있다.
동굴 입구를 콘크리트로 막았든 철판으로 막았든 문제되지 않는다.
그런 것들을 무력화시키는 스마트탄은 수없이 많다.
예를 들어 CBU-105 같은 폭탄은 40개의 텅스턴 막대를 초속 1천 미터 이상의 속도로 집 현관문 크기의 타켓 안으로 몽땅 집어 넣을 수도 있다.
장사정포는 두렵지만, 장사정포 진지는 주저앉아 있는 사냥감이다.

미국과 서방을 중심으로 이미 갖가지 군사 옵션과 컨틴전시가 시뮬레이션되고 있는 상황일 것이다.
이런 상태임에도 국방장관에 대한 청문회 자체를 보이콧트하고 있는 국회 국방위원회는, [반역]위원회일 뿐이다.




“김병관이 문제가 너무 많은 후보라서 청문회를 안 연다”
고?
무슨 문제인데?
집? 부동산?

38년전 가난한 포병 중령이 땅 145평 사서 4천만원 번 게 부동산투기냐?
<동아일보> 미쳤다.

[방산업체 + 권력지향 똥별들 + 국회국방위 의원]의 3각마피아가 김병관 죽이는 판에, <조중동>이 칼잡이 하는구나.

탱크 파워팩(독일제) 수입업체의 고문을 했다는 게 문제인가? 

부장판사 하고 나가서 일년에 수십억원씩 전관예우 받는 세상이다.
포병, 무기체계, 전략, 전술 전문가라서 끈이 없어 무기 수입업체에 컨실팅 해주고 한 달에 구백만원 받았단다.

그게 왜 문젠데?
노무현 때 갑작스레 국산화로 방향을 틀어 방산업체에 천문학적 발주를 했던 게 더 큰 문제일 뿐이다.

K2흑표 탱크 파워팩 문제를 놓고 [수입노선] [국산화노선]이 대립했다.
원래 수입인데, 방산업체가 국산화로 방향을 틀어 노무현때 엄청난 돈을 쏟아부었다.
그 결과는?

방산업체들이 나라돈 횡령해 먹고, 탱크 개발은 개판된 것 모르는가?
국회 국방위원장 나리께서 이런 사정도 모른다고 할 것인가?

이거 똥치운 [수입노선] 주장자가 김병관이다.
탱크가 안 돌아가는 상황이 되자 뒤늦게 나마 원안대로, 부랴부랴, 세계에서 가장 가격-성능이 좋은 제품을 수입했을 뿐이다.
그래서 죽이려 한다.

K2흑표 탱크 말아먹은 먹이사슬 고리는 [방산업체 + 권력지향 똥별들 + 국회국방위 의원] 3각마피아다.

이들에게 김병관이란 존재는 [나는 너희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그 자체.
그래서 이들이 김병관을 죽이려고 발광 중이다.

<조선>, <동아>는 이들에게 고용된 청부살인업자인가?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제도권언론이 이들이 흘려주는 정보에 아무 생각 없이 장단 맞춰 춤추는 지경까지 타락했다.

차라리 '아야'들에게 청부해서 물리적으로 죽여라.
사시미칼 아야부대가 <조중동>이라 불리는 정신적 창녀들, 정치적 조폭들, 인격적 청부살인자들보다 훨씬 더 고귀하고 숭고하다.



김병관이 미워 죽겠지?
그 인간 때문에, ‘파워팩 국산화’라는 미명 아래 수백억, 수천억씩 발주 주고, 뒷돈 받는 커넥션이 없어져서 화나지?
그래서 당신들, 국회 국방위가 김병관을 밟는 것 아닌가?


군의 핵심 인맥들은 애초부터 김병관을 맘에 들어 하지 않았다.
경기고등학교 출신이다.
67년에 서울대 화공과에 입학했다.
당시 화공과는 서울공대에서 가장 커트라인이 높았다.
서울대를 중퇴하고 육사에 수석 입학해서 수석으로 졸업했다.
일반적인 육사 출신과는 체질이 다른 인간이었다.
정권, 관료 지향적인 똥별들과는 종자가 다른 인간이다.
그래서 평생 포병, 전술, 전략과 같은 배고픈 보직으로 뱅뱅 돌았다.
그런 인간이 다시 살아나서 국방장관이 된다니까, 엄청나게 불편하지?
니들, 3각 마피아의 밥줄이 위협받을까 봐, 겁나지?

그래서 기껏 찾아낸 게 “천안함 다음날 계룡대에서 골프쳤다”는 비난이다.
조잡의 극치다.
당시 김병관은 민간인이다.
게다가 천안함 다음날은 토요일이다.
게다가 그 시점까지 군과 정부는 “북한의 소행이라고 단정지을 증거가 아직 없다”라고 발표했다.

게다가 천안함 폭침 때 군, 정부, 정치인들은 무엇을 했나?
함장이 “어뢰에 맞은 것 같다”고 했지만, 함장을 징계, 재판에 회부해야 한다고 목청 높였다.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남북관계를 경색시키지 말라”고 떼창했다.
야당 국회의원 대부분이 천안함 괴담을 선동하고 증폭시켰었다.
바로 그런 개망나니 짓을 한 사람들이 이제 “당신, 토요일 새벽에 골프 쳤잖아. 정신이 안 돼 먹었어!”라고 외친다?
<조선일보>까지 팔걷어 부치고 나서서 이 마녀사냥판에 길길이 날뛴다.
웃기는 짓이다.
사람을 밞아서 매도하려면 좀 제대로 된 이유를 가지고 공격해라.

유승민!
당신은 지금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해치는 반역죄를 범하고 있다.
당신이 이끄는 국회 국방위원회는 반역위원회, 반역집단이다.
[방산업체 + 권력지향적 똥별 + 국회의원]으로 이루어진 3각 마피아의 두목—그게 바로 당신의 실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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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저술가/뉴데일리 주필. 서울대 정치학과를 중퇴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대 최초의 전국 지하 학생운동조직이자 PD계열의 시발이 된 '전국민주학생연맹(학림)'의 핵심 멤버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이 사건에 대해 재심을 청구하지도 민주화보상법에 따른 보상도 일체 청구하지 않았다. 
한국일보 기자, (주)나우콤 대표이사로 일했다.
본지에 논설과 칼럼을 쓰며, 두두리 www.duduri.net 를 운영중이다.
저서 : <개인이라 불리는 기적> <망치로 정치하기>
역서 : 니체의 <짜라두짜는 이렇게 말했지>
웹사이트 : www.bangmo.net
이메일 : bangm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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