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미국의 핵우산은 찢어졌다

    핵무장은 국가 지도자의 결심에 달렸다.
    北核에 대응 못하면 우리는 노예로 사느냐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고성혁
           
    2013년 2월12일, 북한이 3차 핵실험을 했다. 이번 핵실험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우라늄탄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우라늄탄은 플루토늄탄에 비해서 제조공정이 쉽다. 플루토늄탄은 핵발전소의 연료봉을 재처리를 통해서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우라늄탄은 연료봉 재처리 없이 농축으로도 가능하다. 북한으로서는 그만큼 플루토늄탄보다 우라늄탄을 더 많이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우리에겐 더 위협적이다.

    2015년이면 한미연합사도 해체될 예정이다. 게다가 미국은 6자회담이나 제네바협약같은 대화로써 북한의 핵개발 저지에 실패했다. 북한은 이제 3차 핵실험까지 했다. 한마디로 미국의 핵우산은 찢어졌다.

    북한핵에 대항할 수 있는 재래식 수단은 전혀 없다. 核(핵)에는 핵뿐이다.
    우리도 자위적 핵무장을 시급히 해야 한다.
  • 2011년 7월 <조갑제닷컴>에서 발행한 《우리는 왜 핵폭탄을 가져야 하는가?》라는 책은 현재 우리가 나갈 방향을 정확히 말하고 있다.
    특히 인도의 핵개발과정의 秘話(비화)를 설명하면서 “인도의 핵실험은 가난한 나라도 정치 지도자의 강력한 뒷받침이 있으면 핵폭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실증함으로써 핵보유국을 놀라게 했다”고 말하고 있다.

    결국 핵무장은 국가 지도자의 결심에 달렸다. 더욱이 북한핵에 대응을 못하면 우리는 노예로 사느냐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핵관련 과학자의 말을 빌어서 우리나라의 경우 “국가가 과학기술자들에게 특명만 내리면 2년 안에 정밀한 핵폭탄 100개를, 지하핵실험 없이 만들 수 있다”고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 핵개발을 하다가 망한 나라는 없다.

    특히 주목을 끄는 부분은 ‘핵개발을 하다가 망한 나라는 없다’는 부분이다.
    대부분 핵개발을 하면 미국의 압력이나 무역제재로 인해 망할 것처럼 말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점이다.

    “핵을 개발하다가 망한 나라는 없습니다. 핵무기를 독자적으로 개발한 이스라엘, 파키스탄, 인도는 지금 미국으로부터 막대한 원조를 받고 있습니다. … (중략) 박대통령이 핵개발을 포기한 이유는 압력에 굴복해서가 아니고, 얻을 것을 다 얻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지금의 한국은 1970년대의 한국이 아닙니다. 미국에서 한국의 가치는 ‘동북아의 이스라엘’ 수준 이상일 것입니다. 세계 5대 공업국, 5대 원자력기술국, 세계9대 무역대국에 드는 한국이 중국 편으로 기울면 일본도 버틸 수 없을 것이고 중국은 유라시아 대륙의 패권국이 됩니다. 이런 한국이 중국과 북한을 견제하기 위하여 핵무기를 갖겠다는데 미국이 정말 제재할까요? 우리가 被(피)원조국입니까? 더구나 미국, 중국, 유엔 등 국제사회가 북의 핵무장을 막지 못했습니다. 미국이 제공하는 ‘핵우산’은 이미 찢어졌어요.”

    이제 우리의 핵무장은 당위성을 뛰어 넘어 필수 불가결하게 되었다. 자위적 정당방어처럼 우리의 핵무장은 이제 생존의 수단이 되었다.
  • 출판사: 조갑제닷컴
    저 자: 趙甲濟
    판 형: 신국판
    ISBN: 978-89-92421-75-1
    가 격: 10,000원
    페이지: 148쪽
    출간일: 2011년 7월11일
    ※ 전화주문(02-722-9411~3) 및 조갑제닷컴 홈페이지 '도서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