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새 드라마 구가의서의 대본리딩 현장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5일 MBC는 월화드라마 '마의'의 후속으로 4월 방송 예정인 '구가의 서(九家의 書)'의 첫 대본 연습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구가의서'는 신우철 PD와 강은경 작가가 호흡을 맞추게 된 작품으로 명품 감독과 작가, 배우들의 출연 소식으로 방송국 안팎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대본 연습에는 강은경 작가와 신우철 PD를 비롯한 이승기, 배수지, 이성재, 이연희, 최진혁, 정혜영, 엄효섭, 유연석, 이유비, 김희원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출연진이 한자리에 모여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열띤 대본연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첫 사극연기에 도전하는 두 주연배우 이승기와 배수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각각 반인반수 최강치와 무예교관 담여울 역으로 완벽히 변신, 저돌적인 강치와 성실 노력파 여울로서의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이승기와 수지는 극중 운명적인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 싸워가며 친해지는 과정까지 첫 호흡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재치있게 연기해 극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 높였다고.

    이와 더불어 윤서화와 구월령으로 출연하는 이연희와 최진혁, 데뷔 이후 첫 사극 출연에 나선 이성재(조관웅 역)와 연기파 배우 엄효섭(박무설 역) 등도 4부까지 집중도 높게 대본 연습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폰 연습을 마친 후 이승기는 "앞으로 최강치로서 여정이 기다려진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명품 작가와 감독, 출연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최고의 작품을 만들겠다"며 "빠르게 제공되는 대본과 한 발 앞선 촬영으로 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을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승기 수지가 출연하는 드라마 '구가의 서'는 '마의'후속으로 4월 초 방송된다.

    [사진 출처=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