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칼럼 변희재 칼럼

'주간 미디어워치'에서 '월간 리더스' 시대로

'주간 미디어워치'에서 '월간 리더스' 시대로

빅뉴스 보강하여, 뉴데일리, 조갑제닷컴 뒤를 받칠 것변희재,

  
 
주간 <미디어워치>는 2009년 3월에 창간되어 2013년 들어 4년 차를 맞이한다.

주간 <미디어워치>의 창간 배경은 짧게는 2008년도의 친노포털 <다음>과 <MBC>의 광우병 거짓선동, 길게는 2005년 포털피해자모임의 활동이다.

방송과 포털이 중심이 되어 허위정보를 퍼뜨리며 국민을 분열시키는 정치공작에 대해, 적절히 견제하고 비판할 만한 매체가 필요했었다.

기존의 <미디어오늘>이란 매체비평지가 있었으나, 이는 친노종북 성향의 언론노조 기관지로서, 매체비평 본연의 기능을 포기하고, 오히려 더 앞장서서 매체들의 거짓선동을 조장해왔다.

주간 <미디어워치>가 창간되었을 때, 포털과 <MBC> 등은 바짝 긴장할 수밖에 없었고, 상근자 4명이라는 최소한의 인력으로 <MBC> ‘100분토론’ 시청자의견 조작, <네이버> 댓글 조작,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 박경신 위원의 미국 국적,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와 경기동부연합의 실체 등등, 굵직한 특종을 연속적으로 게재해왔다.

이러한 주간 <미디어워치>의 활동은 10년만의 정권교체로 인해, 친노종북 세력으로부터 맹공격을 받아온 이명박 정권의 방향과 맞물려있었다.
이명박 정권 하에서는 중장기적인 국가이슈를 논할 겨를도 없이, 정권 시작부터 광우병 거짓선동에 걸려들면서, 집권 5년 내내 친노종북세력의 공세를 막아내는데 급급했다.

주간 <미디어워치> 역시 이를 주도하는 <MBC>, 친노포털 <다음>, <나꼼수> 등의 거짓선동을 잡아내는데 주력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친노종북 세력의 거짓선동 막으면서도, 비전 제시해왔던 주간 <미디어워치>


그러나 주간 <미디어워치>가 중장기적 이슈 탐구를 게을리했던 것은 아니다.
주로 2030세대의 특성을 중심으로, 청년창업 시스템, 매체비평 경연대회를 개최하면서, 10년 뒤 대한민국의 미디어사업의 비전을 기획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하여 다문화콘텐츠협회, 콘텐츠유통기업협회 등을 조직하여, 실제로 콘텐츠정책을 제안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역시 이명박 정권에서는 이런 비전을 이슈화시키기란 역부족이었다.

이번 대선을 전후로 언론과 콘텐츠 시장에선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박근혜 당선자가, 한광옥, 한화갑, 김경재 등 정통민주계 인사들과, 김지하, 김중태 등 진짜 민주화 투사들의 지지를 끌어내면서, 이명박 정권 내내 굳게 닫혀있던 좌우의 벽이 허물어질 기반이 조성된 것이다.

특히 민주당의 경우 친노종북 세력이 똘똘 뭉쳤지만, 100만표차로 참패한 뒤, 새로운 대안세력이 수면 위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더 이상 상대편을 음해하여 증오심으로 국민의 눈을 멀게 하는 방식으론 집권이 어렵다는 현실적 자각 때문이다.
민주당도 10년 집권세력 답게 10년뒤 비전을 제시하며 국민들로부터 수권세력으로의 신뢰성을 회복해야 하는 것이다.

이른바 매체비평은 잘못된 보도를 바로잡아주는 것이 주기능이다.
이른바 <나꼼수>, <MBC>, 친노포털 <다음> 등등의 거짓선동을 바로잡는 작업이다.

그러나 매체비평이 의미가 있으려면, 해당 언론사 기자 스스로 최소한의 양심과 윤리의식이 있어야 한다.
왜곡된 기사가 적발되었으면, 스스로 부끄러워하고 정정할 수 있어야하는 것이다.
노무현 정권 때까지는 양 진영 모두 이 정도의 윤리의식은 갖고 있었다.

그러나 이명박 정권 들어서는 전혀 상황이 달라진다.


거짓선동에 부끄러움을 잃어버린 기자들, 매체비평 더 이상 의미없어


<MBC>에서 광우병 거짓선동의 주역들은 아직도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민주화 투사인양 친노종북 세력에서의 출세의 보증수표로 이용하려 든다.

수많은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선거법, 명예훼손 등 10여개의 소송에 걸려있는 <나꼼수>들의 태도를 보라.

그러다보니 <한겨레>, <오마이뉴스>, <프레시안> 등 정통 매체의 기자들 역시 자신들이 지지하는 정치세력을 위해 고의적 오보를 서슴지 않는다.
오보가 나오면, 오히려 “오보를 하면서까지 당신들에게 충성했다”며 정치권에 자랑하는 일까지 벌어진다.

이런 상황에서의 매체비평이란 무의미하다.

반면 깊이있는 통찰로 대한민국의 비전과 미래를 설계하는 생산적 기사를 소개하는 매체비평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 언론에서 이런 기사는 턱없이 부족할 뿐 아니라, 설사 기획되었다 하더라도, 연속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특히 일간지의 경우 비전을 심층적으로 다루는 기획을 하고자 하더라도, 원소스를 제공하는 매체가 없기 때문에, 한계에 부딪힌다.

이런 매체 환경이라면, 각 매체의 발전을 위해서, 매체비평이 아니라 매체에 원소스를 제공하는 고급잡지가 필요하다.
언론인은 물론 정치인, 기업인, 행정관료, 문화인 등등 대한민국의 리더들이라면, 필수적으로 고민해야할, 정치, 경제, 문화, 국제, 통일, 과학기술 이슈를 매달 정리해주는 이슈메이커형 매체 말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대한민국의 리더, 혹은 리더가 될 의지가 있는 2030세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월간 리더스>란 매체를 머리 속으로 구상해왔다.
이는 청년기업가들의 모임인 실크로드CEO포럼을 조직하고, 각 매체의 젊은 언론인들, 청년 정치인들과의 대화를 하면서 점점 더 그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다.

언론인, 기업인, 정치인은 리더가 되고자 하는 인물들이다.
대한민국의 리더로서 가지 전문분야 이외에 최소한의 필수 지식은 있어야 되는 게 아니겠냐는 말이다.

대한민국의 리더라면, 분야에 관계없이 미국, 일본, 중국, 그리고 북한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깊이있는 지식은 축적해놓아야 한다.
또한 대기업은 물론 벤처 및 창업기업의 성장 , 대중문화와 한류의 흐름, 구체적인 정치개혁담론, 청와대의 방향 등등에 대해서도 지식은 물론 사안을 판단할 수 있는 관점을 갖고 있어야 한다.


<월간 리더스> 유료독자 중심으로 오프라인 포럼 개설하여, 입체적 콘텐츠 서비스할 것


주간 <미디어워치>의 규모로서, 기자단을 조직화하여 각 분야의 리더형 콘텐츠를 만든다는 것은 현재로선 어렵다.

그러나 각 분야에서 비슷한 고민들을 하는 리더나 논객 풀을 활용하여, 논단 형식으로 운영하는 잡지라면 충분히 해볼만하다.
이미 대략적인 필진 구성은 마쳤고, 지명도 있는 필진 이외에, 각 대학의 청년 석박사 과정 연구원들의 논문을 검색하여, 새 필진 발굴도 진행 중에 있다.

초기에는 정기구독 독자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포럼을 조직화하여, 특강 등의 행사를 통해, 유료독자들에 입체적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 대신 <월간 리더스>의 콘텐츠는 인터넷상에서 무료로 제공하지 않고, 유료회원들에게만 검색 서비스할 계획이다.
중요 콘텐츠를 포털 등에 무료로 푸는 방식이야말로 대한민국 언론을 추락시킨 주범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국가의 비전에 대한 콘텐츠는 <월간 리더스>로 소화하되, 기존의 매체비평과 정치비평은 인터넷신문 <빅뉴스>를 확장하여 보완할 예정이다.

2012년 한해 간, <뉴데일리>, <빅뉴스>, <조갑제닷컴> 등은 3배 이상의 조회수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이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우파진영의 SNS가 비약적으로 성장한 결과이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빅뉴스도 최소한의 인력을 보강하여, <뉴데일리>와 <조갑제닷컴>의 뒤를 받치는 역할을 할 것이다.

이명박 정부 당시, 주간 <미디어워치>와 <빅뉴스>는 충분히 제 역할을 다했다.
이제 박근혜 정부를 맞아, 새로운 시대정신에 걸맞게, 외피를 갈아입는 셈이다.

주간 <미디어워치>이든 <월간 리더스>이든 진실과 비전이란 매체의 정신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다.


* 4월 경 발간 예정인 <월간 리더스>의 발간 때까지 주간 <미디어워치>는 격주간으로 발간될 것이며, 주간 <미디어워치> 유로 독자는 <월간 리더스>로 승계됩니다.

* <미디어워치> 167호의 발행인 칼럼이 공개된 이후, 여전히 친노종북 매체는 물론 종편까지도 시청률 전쟁을 벌이며, 거짓선동을 하며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어, <미디어워치>가 계속 발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전달되고 있습니다.

특히 친노종북 진영에선 여전히 주간 <미디어오늘>과 <미디어스>가 발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간 <미디어워치>를 <월간 리더스>와 함께 발행하는 방법도 연구해보겠습니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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