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JYJ의 멤버이자 배우 박유천이 방송 3사 연말 연기대상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박유천은 12월 31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2 SBS 연기대상'(MC 이동욱 정려원)에서 '옥탑방 왕세자'로 드라마스페셜 부문 우수 연기상, 10대 스타상, 베스트 커플상, 시청자 인기상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앞서 그는 지난 12월 30일 '2012 MBC 연기대상'에서도 수목드라마 '보고싶다'로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여기에 지난 2010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2010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 네티즌상, 베스트 커플상을 받은 바 있다.

    이로써 박유천은 이번 'SBS 연기대상' 수상으로 방송 3사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연기상을 수상하며 '그랜드 슬램'의 쾌거를 이뤘다. 또, 동방신기로 데뷔해 현재 JYJ로 활동중인 박유천은 가수 외에 연기자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했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박유천이 SBS 연기 대상에서 가장 바쁜 배우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첫 작품으로 4연패를 거머쥔 것도 대단하지만, 데뷔 3년 만에 방송3사 신인상과 우수상을 휩쓸다니 정말 경이롭다"며 "이는 놀라운 기록이며, 박유천이 대세라는 것을 입증한 결과나 다름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