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에 보수 진영 단일후보로 출마한 문용린 후보 ⓒ정상윤 기자
    ▲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에 보수 진영 단일후보로 출마한 문용린 후보 ⓒ정상윤 기자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에 보수 진영 단일후보로 출마한 문용린 후보는 14일 "이수호 후보는 과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으로서 과오를 인정하고 이제라도 전교조와 결별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용린 후보는 이날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머리띠를 두르고 삭발하며 국가보안법 철폐, 고려연방제 통일, 주한미군 철수를 외친 것이 이수호 후보와 전교조였다."

    "지난 11월2일 좋은교육감추대시민회의는 저를 유일한 보수 단일후보로 추대했다.
    저로 하여금 전교조의 정치교육, 이념교육과 맞서 싸우라는 역사적 사명을 부여한 것이었다."


    문용린 후보는 전날 불거진 '학원비 규제 완화' 논란에 대해 "물가계산공식에서 교육비가 차지하는 가중치 비중을 바꿔야 한다는 맥락의 말이 와전된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