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와 문재인은 정말 복잡하게 언행불일치한 삶을 즐기는 분들이다.

    언행불일치 한 삶을 살으려면 기억력이 좋아야 한다고 했다. 기억력이 나쁘면 금방 언행불일치가 뽀롱이 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대선정국에서 단일화로 한바탕 휘오리 바람을 일으키며 安과 文이 단일화로 정국을 시끄럽게 이끌고갔다.

    권력은 형제에게도 나눠주지 않다는 속설처럼 결국은 安이 文에게 분노와 회의를 느끼고 새정치에 대한 文의 생각에 실망을 느껴서 사퇴를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文과 安의 정치 쇼는 끝나지 않았다.

    안철수가 문재인에게 분노와 회의를 느끼고 실망을 하여 아름다운 단일화로 끝을 내지 않고 安이 중도사퇴를 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나서 이제 들려오는 소식은 안철수는 "내가 아는 문재인은 아니지만 약속대로 선거운동은 도울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그의 측근들이 전하고 있다.

    안철수는 23일 대선 후보에서 사퇴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갖기 직전 캠프 내부 인사들에게 "(문재인 민통당 후보가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준 모습은) 내가 아는 문 후보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안철수 전 후보 측 관계자는 이날 "安 전 후보가 23일 사퇴 기자회견을 하기 10여분 전인 오후 8시 10분쯤 선대위 실무 팀장급 인사 10여 명에게 사전에 뜻을 전하는 자리에서 전날 文 후보와 담판 과정을 소개하면서 文 후보에 대해 상당한 실망감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文 후보에게 그렇게 실망을 하고도 그 자리에서 安이 "당초 약속대로 文 후보의 선거운동은 돕겠다"는 뜻도 밝혔다고 한다. 그러나 구체적 방식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27일 안철수 캠프 해단식에 참석한 이후 文 후보 측과 대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쯤되면 안철수의 대권도전은 새정치보다는 정권교체에 더 큰 의미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새정치를 놓고서 문재인과 단일화를 추진하다가 문재인 후보에게 분노와 회의를 느끼고 큰 실망을 하여 대선 후보에서 사퇴를 한 분이 약속을 했다고 문재인 후보의 선거를 돕겠다는 것은 자가당착이다.

    안철수의 새정치를 하겠다는 것이 정권교체를 이루는 것이 새정치라는 것이라면 친북좌파 정권으로 정권교체가 이루어졌을 때는 왜 새정치가 이루지지 않았는가? 그리고 새정치를 하겠다면서 꼭 정권교체를 이루어야만 새정치를 하는 것인가?

    새정치가 민통당 후보와만 단일화를 이루어야 새정치를 하는 것인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단일화를 추진하면 새정치가 헌정치가 된다는 말인지 소인지 모르겠다. 문재인 후보에게 실망을 느끼고 분노와 회의를 느껴서 대권도전의 꿈을 접고, 그 꿈을 접게 한 사람의 당선을 돕겠다는 것이 자가당착이 아니고 무엇인가? 

    지금까지 새정치를 하겠다고 하여 안철수를 지지한 국민들은 철저하게 속은 것이다. 필자는 처음부터 안철수가 새정치를 하겠다고 대권도전 했을 때부터 새정치가 대통령 한 사람 의지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계속 주장을 하였다.

    새정치를 하려면 대통령의 의지도 필요하지만 국민들 의식부터 개혁이 일어나야 한다고 본다. 국민들이 새정치를 원한다면 구태정치인들에게 표를 주지 않으면 된다. 새 인물이 없다면 투표 안하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권교체하는 것이 새정치를 하는 것이라는 선동선전에 잘도 속아 넘어가는 국민들 먼저 각성해야 한다.

    인물만 신진세력이라고 새정치를 하는 것은 아니다. 그 인물이 새로운 비젼이 있느냐이다. 행동은 구태의연한 인물들과 똑같이 하면서 말만 번지르하게 새정치를 하겠다는 것으로는 새정치를 할 수가 없다. 새술은 새부대에 담아야 부대가 터지지 않아서 술을 지킬 수 있듯이 새정치는 새로운 인물들이 혁명적으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새정치 하겠다고 군사혁명으로 정치판을 바꿔보자고 일어나지만 결국은 그들도 구태의연한 모습으로 돌아가고 만다. 그러므로 새정치는 국민들이 각성하고 일어나야 한다. 국민들이 당만 보고서 투표를 하지 말고 인물 중심으로 투표를 해야 한다.

    인물 중심으로 투표를 하되 애국심이 철저한 인물을 보고 투표를 해야 한다. 우리는 애국심이 없는  친북좌파정권 10년의 경험을 하였다. 국민들은 너도나도 죽겠다고 아우성들이었다. 입으로는 서민을 위하는 정치를 한다고 하였지만 집 값은 하루가 멀다하고 오르기 시작하였고. 대학등록금은 88%가 올랐고, 뭐하나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한 것이 없다.

    이렇게 입으로만 서민을 위한다는 정치 세력들이 새정치를 하겠다고 또 국민들을 현혹하고 있다. 국민 여러 분들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입으로만 정치하는 언행불일치한 대통령을 뽑을 것이냐, 아니면 말을 하였으면 지키려고 노력하는 대통령을 뽑을 것이냐의 중대기로에서 누굴 선택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 미래가 달렸습니다.

    새정치공동언을 하고 단일화를 추진하던 분에게 분노와 회의를 느끼게 하고 실망 준 사람에게 투표를 할 것인가? 아니면 국민만 위하고  나라를 위하여 충성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분에게 투표할 것인가? 필자는 박근혜 후보가 더 새로운 정치를 잘할 것이라고 믿는데 국민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