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랍탈북인권연대(대표 도희윤)와 납북자가족모임(대표 최성용) 등 북한 인권관련 단체들은 9월 2일 임진각 망배단 앞에서 납북자들의 생사 확인과 즉각적 송환 촉구를 위한 '납북자 이름 부르기 캠페인'을 벌인다.

    이들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9월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앞 라파예트 공원에서 피랍일본인구명위원회(ReACH)와 연대하여 납북자 송환 촉구를 위해 납북인사 8만3000여명의 납북자 이름 부르기 대회를 연다"며 "한국에서도 관련 단체들과 연대하여 납북자들의 생사확인과 즉각적인 송환 촉구를 위해 납북자 이름 부르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납북자 이름 부르기, 편지 낭독, 납북자 송환 염원 풍선날리기, 성명서 발표 등의 일정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