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휘성의 '살아서도 죽어서도'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KBS '바람의 나라'(사진)OST 수록곡인 휘성의 '살아서도 죽어서도'가 애잔한 가사로 무휼(송일국)과 연(최정원)의 사랑을 한층 더 깊게 표현해주고 있다.

    '살아서도..죽어서도'는 '사랑해선 안 될 사람이라고, 이제 그만 어서 돌아서라고, 미련조차 나의 등을 떠미는 가봐. 지워내도 지워지지가 않아. 미워해도 미워지지가 않아. 그리움만 더해가는 걸'이라는 가슴 절절한 가사로 무휼과 연의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16일 방영된 '바람의 나라' 12회분에서 연(최정원)은 다시 만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던 무휼(송일국)과 만났다. 아픈 무휼을 위해 마로(장태성)가 무작정 달려갔던 상인 마황(김상호)의 집에 노예로 연이 있었던 것. 무휼을 본 연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고 그 순간 휘성의 '살아서도 죽어서도'가 흘러나왔다.

    방송이 나가자 '바람의 나라'OST '살아서도 죽어서도'가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네티즌들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바람의 나라'는 시청률 조사기관 AGB미디어 기준 17.8%를 기록했고 같은 시간대 MBC '베토벤 바이러스' 11회는17%, SBS '바람의 화원 스페셜 2부'는 8.1%를 기록했다.

    휘성은 오는 29일 기존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새 앨범을 들고 팬들 곁을 찾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