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인 '강남빠녀'가 방송조작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강남스타일에 완전히 빠진 일명 '강남빠녀' 성주란씨가 출연했다.

    그는 어릴 때 구리에서 살았지만 4년 전 강남으로 이사하며 이제는 완전히 강남스타일로 거듭났다는 것.

    “강남과 강북은 물맛과 음식 맛 심지어 사람에게서 나는 냄새까지 다르다.
    홍대 문화를 정말 싫어한다. 홍대는 시끄럽고 더럽고 지저분하다.”
    - 성주란

    이랬던 성주란씨가 지난 2월 Mnet '아찔한 소개팅'에 출연한 사실이 공개되며 조작 논란이 일고 있다.

    당시 성주란씨는 티아라의 댄스음악에 맞춰 섹시댄스를 추는가 하면 랩을 구사하는 능력까지 뛰어나다고 소개하며 강남에 집착하는 모습 없이 서울 곳곳을 돌아다녔다.

    누리꾼들은 "출연자의 과거 확인도 하지 않은 것 아니냐", "조작된 거짓 방송 아니냐"라며 제작진을 질타했다.

    “출연자가 강남이라는 지역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는 것이다. 강남 이외의 지역을 싫어하는 것이지 아예 가지 않는 의미가 아니다. 당시 현장에 방청객들도 있는 상황에서 조작방송이라니 말도 안된다.”
    - 제작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