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뷰2에 Q리모트 탑재… TV·에어컨·셋톱박스 등 대상LG제품은 물론 전세계 글로벌가전을 스마트폰 하나로 컨트롤
  • LG전자가 적외선(Infrared)을 이용한 리모컨 기능인 ‘Q리모트(QRemote)’를 세계 처음으로 스마트폰에 탑재한다.

    LG전자는 27일 Q리모트를 다음 달 국내시장에 출시하는 ‘옵티머스 뷰2’에 탑재한다고 밝혔다.

    Q리모트는 가전제품을 스마트폰에 한 번만 등록해주면 리모컨을 대신해 적외선 신호를 통해 셋톱박스, 오디오, 에어컨 등 집 안의 가전제품을 컨트롤하는 ‘올인원 리모컨’이다. 

    Q리모트가 컨트롤 가능한 가전제품은 전세계 가전 브랜드를 망라한다.

    내달 출시될 옵티머스 뷰2는 국내외 300여 제조사의 TV와 100여 브랜드의 오디오, 80여 종류의 방송용 셋톱박스(케이블/위성/IPTV)의 콘트롤이 가능하다.

    이제 집안에 있는 가전제품을 각각의 리모컨이 아닌 스마트폰 하나로 대체할 수 있는 것이다.

    Q리모트는 ‘홈 디텍팅’ 기능을 통해 집안에 들어가는 순간 이미 등록해 둔 홈 와이파이 신호를 인지해 잠금화면에서도 리모컨 자판을 자동으로 표시해 준다.

    어떤 화면에서도 Q리모트를 사용할 수 있다. 웹 서핑, 메시지 보내기 등을 하면서 동시에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게 가능하다.

    “LG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메모, 음성인식 등 이전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차별화된 UX에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런 차별화된 경험들이 브랜드 선호도를 높여 실제 판매량 증가로 연결되고 있다.”
    - 박종석 부사장(LG전자 MC사업본부장)

    LG전자는 Q리모트라는 차별화된 UX를 만들기 위해 스마트가전 혹은 홈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가구들을 방문해 면밀히 관찰하고 전문가들을 만나 조언을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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