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 탑이지만 정숙성은 매우 우수한 편재규어 "편안하고, 빠르고, 설레이게 만드는 차"
  • 이런 차를 몰고 동해안 7번 국도와 남해안 한려수도해상공원 국도를 달린다면 어떤 기분일까. 재규어 XKR-S는 달리기 성능도 일품이지만 배기음이 주는 감성, 안락함 또한 중요한 '강점'이다.

  • XKR-S의 스티어링 휠. 최근 스포츠카에 달리는 패들 쉬프트는 안 보인다. 하지만 이 차는 빨리 달리는 것만큼이나 편안한 주행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차라는 점을 기억하자.

  • XKR-S의 실내를 찍기 위해 몰려든 기자들. 우리나라에서는 재규어에 대한 '이상한 선입견'이 퍼져 있지만 세계적으로 재규어는 꽤나 인정받는 고급 브랜드 중 하나다.  

  • XKR-S가 신은 '신발'. 20인치 휠에다 안쪽으로 보이는 브레이크 디스크와 붉은 색 패드 커버만으로도 길거리에서는 눈길을 끌 것 같다. 타이어는 피렐리 P ZERO다. 

  • XKR-S 실내의 전체적인 모습. 뒷좌석이 있기는 하나 사람이 타기에는 좁은 편이다. 그 느낌은 마치 벤츠의 SL 클래스 같다. 실제 앉아보면 무척 편하다. 버킷 시트 양쪽 날개(?)는 도어에 달린 다이얼로 양쪽을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동승석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