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감독 장규성/ 제작 데이지엔터테인먼트) 제작발표회가 6월 26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나는 왕이로소이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주지훈, 임원희, 변희봉, 박영규, 이하늬가 참석했다.

    3년 만에 컴백하는 주지훈은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같은 세자 책봉 어명에 야반도주 해버린 왕자 충녕과 얼굴이 닮았다는 이유로 꼼짝없이 충녕 노릇을 하게 된 노비 덕칠 역을 맡아 1인2역에 도전한다.

  • 엉뚱하지만 곧은 성품의 이조판서 황희 역은 백윤식이 맡았고 권모술수에 능한 영의정 신익 역은 변희봉이 연기한다.

    또 사극에 첫 도전하는 이하늬는 단아한 외모의 양반댁 규수 수연 역에 도전하고 천하를 호령하는 태종 역을 맡은 박영규는 차별화된 왕 캐릭터를 선보인다. 임원희와 김수로는 충녕의 호위무사 해구와 황구 콤비로 찰떡호흡을 맞춘다.

    한편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세자 충녕이 노비 덕칠과 신분이 뒤바뀌면서 성군 세종대왕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다양한 연령대의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주목받고있다.

    또한 '선생 김봉두', '이장과 군수'를 연출한 충무로 코미디의 대가 장규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웃음과 해학이 넘치는 이야기를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