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영화 '연가시'(박정우 감독)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주유소습격사건'의 시나리오를 맡았던 박정우 감독과 김명민, 문정희, 김동완 등 출연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7월 5일 개봉하는 ‘연가시’는 국내에서는 시도되지 않았던 최초의 감염재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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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속에 탐욕을 부추기는
    정체불명의 ‘기생충’이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도 모른 채,
    그게 절망에 이르는 길인지도 모르고, 도덕도 양심도 정의도 팽개친 채
    ‘부귀영화’를 갈구하며 달려가는 우리의 모습들.
    그때부터 찾아온 재난과 위기의 날들의 연속...
    그 모든 것들이 마치 연가시에 감염된 사람들의 모습과
    그로 인해 아비규환으로 변해버린 세상과 닮아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