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캠프 없이 내달께 이뤄질 가능성 높아

박근혜, 호남行 '민생투어 끝'…대선출마는?

전북·전남·광주 총선공약실천본부 출범식 잇따라 참석
여주엑스포 전야제 관람…김문수 지사와 조우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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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호남 방문을 끝으로 민생투어를 마무리 한다.

박 위원장은 4.11 총선을 마친 뒤 부산, 대구·경북·울산, 강원, 수도권을 찾으며 '공약실천' 다짐을 위한 총선공약실천본부 출범식을 직접 챙겨왔다. 당선자는 물론 낙선자가 내건 공약까지 도당에서 챙겨줄 것을 당부하며 각별한 애정을 쏟아왔다.

그는 이날 오전 11시 전북 전주시 전북도당에서 열리는 전북 총선공약본부 출범식에 참석한 뒤 전북지역 주요 당직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는다.

오후에는 새만금 방조제를 찾아 전시관을 둘러본 뒤 김완주 전북도지사로부터 주요 지역현안을 듣을 계획이다. 이어 박 위원장은 광주로 이동해 광주·전남 총선공약실천본부 출범식에도 참석한다.

이후 전남 여수로 이동해 광주·전남지역 총선출마자 및 주요 당직자와 만찬을 하고 개막을 앞둔 여주엑스포 전야제 행사에 자리할 예정이다.

특히 전야제 행사에는 '비박계' 대선주자인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김 지사의 대선 출마선언 이후 첫 만남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박 위원장의 대선 출마선언은 내달께나 이뤄질 전망이다. 당 지도부 및 참모들은 5.15 전당대회 이후 출마선언을 해야 한다는 건의가 뒤따르고 있지만 박 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하는 즉시 여권 전체가 대선정국으로 흘러가 '조기과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선캠프도 소규모로 운영될 전망이다. 보좌진 위주의 소규모 경선캠프를 마련하거나 별도의 대선캠프를 꾸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다른 대선주자들과 차별성을 강화하고 '민생'을 강조한 만큼 국민에게 가까이 서기위한 최적의 조건을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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