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욕> 걱정은 정봉주 보다 그 부인이 더 걱정된다.
  •  
  •  
  • 나꼼수는 정봉주 부인 먼저 걱정해라~!

    <성욕>은 정봉주 보다 그 부인이 더 걱정된다.

    나꼼수가 <정봉주가 교도소에서 성욕감퇴제를 먹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여성들에게)수영복 사진을 보내라>는 말로 세상이 시끌하다. 교도소에 성욕감퇴제가 영치물에 포함되는지는 모르지만, 나꼼수가 정봉주에 대한 성욕해소에 대해 무척 고민하는 듯한 인상을 주기에 충분하고, 대한민국 여성을 향해 정봉주를 향한 성적노리개 혹은 성적 유희물로 착각하게 하는 말을 남긴 것이다. 나꼼수의 팟게스트 다운로드수를 감안하면 대단한 무책임하고 몰상식한 말을 한 것이다. 근데 여성단체들 대다수는 이에 대해 반응을 하지 않았고, 일부 단체만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나꼼수의 이러한 발언은 예전 강용석 의원의 발언과는 차별성이 있어 보인다. 강용석 의원은 몇 명 되지 않은 학생들 앞에서 조언(?)으로 한 말이다. 이 말이 기사화 되면서 아나운서들이 들고 일어났고, 수많은 여성단체들이 앞다퉈 성명을 발표하고 결국에는 한나라당에서 제명을 당하고, 의원직 마저 잃을 뻔 했다. 공공의 장소도 아닌 저녁을 먹는 장소였다. 극히 <사적인 자리에서의 성농담일 수 있다>는 판단이 충분한 정황이고, 강용석 의원이 참석자에게 <모욕을 주거나 비하하려는 의도가 없었다>는 것은 미뤄 짐작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강용석 의원은 그에 대해 엄충한 책임을 져야 했던 것이다.

    근데 <나꼼수측은 자신들의 언행에 대해 일언반구 해명이 없다>는 것이다. 뽐뿌쟁이가 이런 몰상식한 나꼼수를 그냥 보고 있을 수가 있겠는가? 그냥 보고 있다면 뽐뿌쟁이가 아닌 것이다. 나꼼수가 정봉주를 띄우기 위해 그런 짓을 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정봉주의 <성욕>에 대해 그렇게 관심을 가지고 있어 보였다는 것이다. 그렇나? 감옥에 갇혀 있는 정봉주가 정력감퇴제를 먹고 있을 만큼 성욕에 대한 고통이 심하다는 소리다. 그러면 그동안 정봉주와 한 이불을 덮고 산 사람은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다. 정작 나꼼수가 걱정해야 할 사람은 정봉주가 아닌 정봉주 부인이라는 소리가 될 것이다. 맞지? 내말이 틀렸나?

    세상이 하두 <정봉주 성욕>때문에 시끌한데,

    정작 감옥에 있으면 교도관의 감시와 감방규칙에 따라야 하니 정봉주는 별 문제가 없다.

    문제는 감옥이 아닌 독수공방하고 있는 정봉주 부인이라는 것이다.

    나꼼수가 정봉주 부인의 성욕에 대해 2탄이 나올 줄 알았는데 안 나오더라.

    그래서 뽐뿌쟁이가 트위터에서 <정봉주 부인의 성욕은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고 물은 것이다. 그 예시가 좀 자극적이었지만, 그런 문제를 만든 것은 나꼼수라는 것이다. 그들이 그 예시에 등장한 것 뿐이다. 근데 이 글이 올라가고 나서 근 이틀동안 뽐뿌쟁이에 대한 온갖 욕설이 튀어나오더라는 것이다. 왜 욕하냐? 내 말, 어디 하나 틀린 곳 있나? 뿌잉~~~

    12.02.04.

    뽐뿌쟁이 강재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