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페이스 메이커’의 제작 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주연을 맡은 배우 고아라가 참석했다.

    이날 고아라는 시스루룩 니트를 착용, 블랙 란제리를 그대로 노출시켜 섹시미를 강조했고, 하의는 무릎까지 내려오는 그레이 스커트로 여성미를 강조했다.

    특히 타이트한 스커트는 그녀의 불륨 있는 힙라인을 더욱 강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투명 메이크업과 옅은 색의 립스틱 또한 그녀의 깨끗한 미모를 더욱 돋보이고 했으며, 헤어 스타일은 양갈래 머리로 땋아 귀엽고 소녀같은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한 보라빛 킬힐 슈즈로 포인트를 준 점도 고아라의 뛰어난 패션 센스를 엿볼 수 있는 부분.

    한편 고아라는 내년 설 연휴를 앞두고 자신이 출연한 영화 '파파'와, '페이스 메이커'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고아라는 "'파파'를 찍고 미국에서 바로 한국으로 와 '페이스 메이커'를 찍게 뙜다"며 "두 영화 다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재미있는 점은 고아라가 스크린에 첫 도전하는 '파파'와 '페이스 메이커'의 개봉날짜가 내년 1월 19일로, 동시 개봉을 앞두고 있다는 점.

    이에 따라 두 영화의 흥행성적은 물론, 고아라에 대한 관객들의 평가와 반응이 어떻게 나올지에 대해서도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사진/글 고경수 기자 coolsu7@new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