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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의 ‘강남스타일’이 CNN을 통해 미국 음악계를 접수했다면 이젠 BBC를 통해 영국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BBC가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영시로 낭독해 화제다.
BBC라디오 '스콧 밀스 데일리'이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영어로 번역해 클래식을 배경음악으로 낭송됐다.
이날 진행자 스콧 밀스는 직접 싸이에게 전화를 걸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늘 밤은 잠이 들지 못할 것 같다. 오늘 빌보드 11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 싸이“‘강남스타일’은 이곳에서도 정말 인기가 많다. 라디오에서 노래가 많이 나온다.”
- 스콧 밀스“당신 덕분이다. 영국 매니저를 해달라.”
- 싸이“말춤이 정말 웃기다. 한국 팬들이 보고 놀라지 않았냐.”
- 스콧 밀스“한국에서 가수 생활이 12년 차다. 한국 팬들은 그저 '싸이 춤 또 다른 버전 나왔네'라고 말한다.”
- 싸이“강남스타일로 세계적 스타가 된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 스콧 밀스“내 얼굴을 알아보는 게 정말 신기하다. 그런데 아직도 선글라스를 벗으면 못 알아보더라. 더 열심히 일 해야겠다고 깨달았다. 선글라스는 너무 어둡다.”
- 싸이“강남스타일이 영국 음악 차트 1위를 할 것 같다. 어제도 라디오에서 2번이나 틀었다. 오늘 3번 더 틀겠다.”
- 스콧 밀스“4번 더 틀어 달라. 좋아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가능한 최대한 빨리 영국에도 찾아가겠다.”
- 싸이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영국 아이튠즈 메인차트에서 2위를 기록하며 유럽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