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은 좀비영화의 한 장면.
    ▲ 사진은 좀비영화의 한 장면.
     
    영화에서나 나오는 좀비가 실제로 미국에?

    美 좀비 대비 훈련 소식이 외신을 통해 전해져 관심을 끌고 있다.

    한 보안업체가 좀비의 습격을 가상 시나리오로 만들어 훈련을 펼치는 것.

    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 현지언론들은 미국의 한 보안업체가 다음달 30일부터 4일간 샌디에이고 미션베이에 있는 파라다이스포인트 리조트 일대에서 연례 대테러 훈련의 일환으로 ‘좀비 대재앙’ 시나리오를 시행한다고 보도했다.

    훈련에는 미군과 경찰, 의료진, 연방 공무원 등 1천여 명의 인력이 참가하고, 가짜 좀비들이 일대를 배회하면서 군경이나 의료진을 공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훈련을 주관하는 보안업체 관계자는 “끔찍한 좀비들이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며 “그러나 좀비 습격 이틀째부터는 할로윈 같은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