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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전 5시 온 몸에 연고 등을 바르고 유치장 배식구로 탈주한 최갑복이 22일 오후 4시 30분 경남 밀양 하남읍 수산리의 한 아파트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최갑복은 도피 중 이 아파트에서 도둑질을 하려다 주인에게 들킨 뒤 신고를 받은 경찰에게 붙잡혔다고 한다.
최갑복은 강도상해혐의로 대구 동부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 있었다.
최갑복이 유치장에서 탈주한 뒤 경찰은 지금까지 청도, 대구 등을 집중수색하며 최갑복의 행적을 쫓았다. 지난 22일에는 현상금을 1천만 원으로 올리기도 했다.
그동안 그의 전과 기록과 함께 지인의 집에 협박 메시지를 남긴 것도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