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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인구가 급증하면서 교통사고도 비례해 늘고 있다. 그런데도 대부분은 자전거 교통사고가 위험하다는 걸 모른다.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원인의 70%가 머리 손상 때문임에도 자전거 인구 중 헬멧 착용비율은 한 자리 수가 안 된다. 특히 어린이의 헬멧 착용율은 3% 미만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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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 www.smotor.com)가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호두바이커 오프라인 캠페인’을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쌍용차는 세이프키즈코리아와 함께 ‘호두바이커 캠페인’의 일환으로 22일 서울 양천구 어린이 교통공원에서 열리는 캠페인을 돕는다.
이날 캠페인에는 어린 자녀가 있는 16가족 64명을 초청해 안전 이론 교육과 코스 체험 등 다양한 자전거 안전 교육을 실시한 뒤 가족들로 구성된 서포터즈 발대식도 갖는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호두바이커 서명트리에 모두 이름을 적고, 호두바이커 마스코트와 기념촬영도 갖는다.
쌍용차는 호두바이커 캠페인을 후원하게 된 배경을 이렇게 밝혔다.
"최근 자전거 인구가 급증하면서 관련 사고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자전거 사망 사고 중 70%가 머리 부상으로 인한 것이라는 통계에 따라 정부는 만 14세 미만 어린이는 자전거를 탈 때 안전모 착용을 의무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어린이들의 안전모 착용률은 3%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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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키즈코리아(공동대표 송자∙황의호∙박희종∙문용린;www.safekids.or.kr)는 1987년 창립하여 현재 세계 22개국에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힘쓰고 있는 세계유일의 국제기구 세이프키즈(Safe Kids Worldwide)의 한국법인이다.
쌍용차는 지난 3월 세이프키즈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온라인 호두바이커 서약식을 갖는 한편 안전모 등 보호 장비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