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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스위스 "유엔 대북제재 따라 즉각 조치"
외교부 "세계 각국의 즉각적인 이행, 높이 평가"
[노민호 기자]  2017-09-13 15: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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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과 스위스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추가 대북제재 결의 2357호가 채택된 지 하루 만에 즉각적인 대북 조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박영식 인민무력상.ⓒ北선전매체 보도영상 화면캡쳐

영국과 스위스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채택 하루 만에 즉각적인 조치에 나섰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3일 보도했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英재무부는 12일(현지시간) ‘금융제재 공지’를 통해 대북제재 명단을 추가한 사실을 발표했다고 한다.

英재무부 산하 금융제재이행국은 “이날 조치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375호 이행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英재무부 산하 금융제재이행국은 유엔 안보리가 이번에 제재 대상으로 추가한 박영식 北인민무력상과 北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조직지도부, 선전선동부 등을 제재 명단에 올렸다.

이들 개인·기관은 영국 내 자산이 즉시 동결되고 英기업·개인과의 거래가 전면 금지된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같은 날 스위스도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대상이 된 개인·기관들을 연방경제부(SECO) 제재명단에 올린다고 공표했다고 한다.

스위스 SECO는 “유엔 안보리가 11일(현지시간) 채택한 결의에 따라 스위스의 대북제재 대상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은 유엔 안보리의 추가 대북결의의 성실 이행과 함께 독자적 대북제재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AFP’ 통신에 따르면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EU 본 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한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우리는 국제사회와 함께 대북 경제제재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EU는 외교적 수단을 통한 한반도 비핵화 실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군사적 행동은 대규모 분쟁으로 확산될 수 있고 결과를 전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 정부는 유엔 안보리 추가 대북제재 이행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13일 “각국 정부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를 즉각적으로 이행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대북제재 결의 채택 다음날인 오늘, 우리도 관계부처 회의를 통해 새 결의 내용에 대해 공유 및 분석하고 성실한 이행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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