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도 공부할 수 있는 나라, 홍준표에 기대"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경남 청년대학생연합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측으로 선회했다. 대학생연합은 최근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 문제에 대한 반감으로 문 후보를 지지했지만 문 후보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생연합 소속 대학생 50명은 지난 7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은 우리나라가 어떤 상황인지,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 누가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법을 가지고 있는지 꼼꼼하고 냉정하게 따져야 할 시간"이라며 "문 후보의 지지를 철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문 후보의 아들 문제에 대한 거짓말이 심각 수준을 넘어 이 땅의 청년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며 "문 후보의 지시로 이력서를 냈다는 문 후보 아들 친구의 음성이 공개되지 않았나, 국민적 분노를 일으켰던 정유라 특혜와 무엇이 다른지 묻고 싶다"고 주장했다.
    대학생연합은 나아가 "(취업에 실패한) 대한민국 청년들이 (부모님에 대한) 죄송함으로 눈물을 흘리지 않아도 되는 세상,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세상, 가난한 사람도 공부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 수 있는 후보는 홍준표 후보 뿐"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아무리 생각해도 답은 홍카콜라 홍준표"라며 "홍 후보의 청년희망 10대 공약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