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알앤디웍스가 주관하는 2016 우수크리에이터 발굴 지원 사업 '뮤지컬 인큐(人Cue)'가 쇼케이스를 연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지난 8월 31일 진행된 '뮤지컬 인큐(人Cue) 리딩 공연'에서 선보인 5개 작품 중 관객 평가단과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선정된 3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먼저 1월 19일 공연되는 '해담아, 반딧불이 보러와'는 죽은 줄만 알았던 친구로부터 편지를 받고 오랜만에 모인 중학교 동창생들의 에피소드를 그린다. 로드 트립 형식으로 진행되며 배우 최성욱, 송유택, 강지혜가 출연한다.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와 넘버들을 통해 가슴 따뜻한 힐링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 22일 공연되는 로맨틱 코미디 형식의 뮤지컬 '소울, 메리 미'는 이별을 선언하고 난 뒤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갇히게 된 두 남녀가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사고 이후 이승을 떠도는 영혼들을 보게 되며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이현, 김민주, 이영수와 김준겸, 이나나, 신준호가 참여한다.

    마지막 25일에는 'SEVEN'이 공연된다. 해리성 정체감 장애에 관한 연구를 위해 만나게 된 두 사람 정신의학박사 인아와 증상의심환자 정현 사이의 충격적인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극을 이끌어 가는 '인아' 역에는 최우리가 참여하며 일곱 개의 자아를 지닌 '정현'은 조형균이 맡았다.

    쇼케이스 역시 리딩 공연에 이어 관객 평가단을 모집했다. 지난 20일까지 공연 전문 사이트 스테이지톡에서 진행됐고, 최종 당첨된 50인의 관객 평가단은 오는 29일 스테이지톡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관객 평가단의 평가는 최종 선정작 심사에 반영되며, 1편의 작품만 정식으로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2017년 1월 3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30분 간의 시간 차이를 두고 3개 작품의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뮤지컬 인큐' 쇼케이스 공연에 참여를 원하는 관객들은 공연 전문 사이트 스테이지톡 홈페이지나 예스24 티켓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진=알앤디웍스]